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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받고 광고 유지 로비 혐의 … 함성득 교수 1심서 무죄

정부 고위 관료와의 친분을 이용해 인터넷 광고대행 계약 유지를 알선한 혐의(알선수재)로 기소된 함성득(50) 고려대 교수가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서울서부지법 형사6단독 박찬석 판사는 25일 “함 교수에게 돈을 건넸다는 인터넷 광고대행사 P사의 윤모(45) 대표 진술의 신빙성에 의심이 가는 부분이 있어 유죄라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함 교수는 대형 인터넷 쇼핑몰 A사로부터 광고 대행 수수료 인하 요구를 받던 윤씨에게서 2008년 8월~2009년 3월 현금과 벤츠승용차 리스료 등 7850만원을 받은 혐의로 지난 4월 불구속 기소됐다. 친분이 있는 공정거래위원회 고위 관료를 통해 수수료 유지 및 계약연장을 해준다는 명목으로 돈을 받았다는 이유였다.

민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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