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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60년, 이산가족의 눈물

KBS1 ‘시사기획 창’은 남북 이산가족 상봉 합의부터 상봉 연기 발표까지 이산가족들의 초조와 기대, 기쁨과 안타까움이 담긴 한 달을 기록했다. 이산가족 상봉 신청자 12만 9035명 중 44%인 5만 6544명은 이미 세상을 떠났다. 매년 3800여 명이 한을 품은 채 눈을 감고 있다. 남은 생존자도 80%가 70세 이상 고령자다.



 취재진은 북한에 딸을 두고 내려온 김영준(91)씨를 만났다. 평양이 고향인 그는 6.25전쟁이 일어난 뒤 북한군으로 참전했다가 우여곡절 끝에 남한에 정착했다. 그렇게 가족과 헤어졌고, 63년의 세월이 속절없이 흘렀다.



 김씨는 오는 25일 헤어질 때 여섯 살이었던 딸 순영씨를 만날 예정이었다. 그러나 시간은 할아버지의 편이 아니었다. 딸을 만날 수 있다는 기대를 품고 잠에 들었다가 영영 깨어나지 못했다. 취재진은 끝내 딸을 보지 못하고 눈을 감은 김씨의 슬픈 임종을 지켰다. 24일 밤 10시 방송.  



김효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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