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반한 시위에 맞선 일본 시민들…"우익세력 용인, 안 돼"

[앵커]

일본 도쿄에서 일본 내 우익세력의 반한 시위에 맞서 시민 1천여 명이 '도쿄 대행진'을 했습니다. '한국인을 죽이자'는 섬뜩한 구호까지 내뱉는 우익세력을 용인해선 안 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도쿄 김현기 특파원입니다.

[기자]

[차별을 멈추자. 함께 더불어 살아가자.]

국적과 인종 등 각종 차별에 반대하는 일본의 일반 시민들이 행진을 시작합니다.

도쿄의 한인타운인 신오쿠보 등에서 우익세력들이 벌이고 있는 격한 반한 시위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는 공감대가 퍼지면서 마련된 행사입니다.

1963년 8월, 25만 명의 미국 시민이 흑인에 대한 인권차별 철폐를 외쳤던 '워싱턴 평화대행진'을 본땄습니다.

마틴 루터 킹 목사가 여기선 한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란 연설은 민권법과 투표권법이 잇따라 제정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날 시민단체들은 미국의 워싱턴 평화대행진의 정신을 이어간다는 뜻에서 남성은 검정 양복, 여성은 정장으로 복장을 통일했습니다.

행사장엔 워싱턴 대행진에서 불린 미국 인권운동의 상징 노래인 '우리 승리하리라'도 울려퍼졌습니다.

시민단체들은 '표현의 자유'를 이유로 반한 시위를 사실상 방치하고 있는 일본 정부에 대해선 법제화를 통한 강력한 처벌을 촉구했습니다.

[기노 도시키/도쿄대행진 실행위원 : 표현의 자유는 있어도 차별할 자유는 없는 것이다. 차별할 자유를 (법으로) 인정해선 안된다고 생각한다.]

JTBC 핫클릭

관계 경색에도 '한일 축제 한마당'…아베 부인도 참석



Copyright by JTBC & Jcube Interactive. All Rights Reserved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