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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호랑이' 비밀 풀렸다…유전자 지도 세계 첫 완성

[앵커]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호랑이의 게놈 지도를 완성했습니다. 이로써 한국 호랑이가 전 세계 호랑이들의 표준이 될 전망입니다.

천권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내 연구진이 중심이 된 국제컨소시엄이 호랑이의 유전 정보를 완전히 해독했습니다.

박종화 테라젠바이오연구소장 등 연구진은 호랑이의 혈액 DNA를 분석해 24억 4천만 쌍의 염기 순서를 밝혀냈습니다.

연구 결과는 국제 과학저널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에 공개됐습니다.

이번에 분석된 호랑이는 2003년에 태어난 '태극'이로 시베리아 호랑이로도 불리는
한국 호랑이입니다.

호랑이의 염기서열은 고양이와 95.6% 일치했는데, 사람과 고릴라의 유사도보다
높은 수치입니다.

그동안 인간을 시작으로 침팬지, 고양이 등의 게놈 지도가 공개됐지만 호랑이 같은 큰 고양잇과 동물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특히, 사자를 분석한 서양 연구자들보다 먼저 게놈 지도를 완성함으로써, 한국 호랑이가 큰 고양잇과의 표준을 선점하게 됐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3천여 마리밖에 남지 않은 야생 호랑이의 멸종 방지에도 큰 도움을 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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