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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오르자 펀드 환매 급증

코스피가 2000을 넘어서자 펀드 환매가 가속화하고 있다.



이틀 만에 2000 아래로

 13일 코스피는 1994.32를 기록하며 2000을 돌파한 지 이틀 만에 다시 2000 아래로 내려앉았다. 코스피 상승세를 꺾은 건 펀드 환매 압력이었다. 13일에도 외국인은 2961억원을 기록하며 16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보였지만 국내 기관들은 3559억원어치를 매도했다. 투자자들이 펀드를 환매하면서 기관들이 보유 주식을 내다 판 것이다.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2325억원이 유출됐다. 11거래일 연속 순유출 행진을 이어간 셈이다.



 펀드 투자자들에겐 코스피 2000이 환매 분기점으로 인식돼 왔다. 김후정 동양증권 연구원은 “실제로 2013년 이후 코스피가 2000을 넘어서면 일간 펀드 환매 규모가 2000억원 이상으로 크게 증가하는 패턴을 보여왔다”며 “9월 들어서도 코스피가 상승하는 동안 펀드 환매 규모는 꾸준히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설정 규모 1조원 이상의 초대형 펀드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13일 현재 이달 들어 설정액 1조원 이상 펀드 13개에서만 5756억원이 빠져나갔다.



정선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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