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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수 새고 있다" 일본 도쿄전력도 아베 발언 부인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2020년 도쿄 올림픽 유치 과정에서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의 방사능 오염수를 완벽하게 통제·차단하고 있다고 공언한 데 대한 반론이 일본 내부에서 잇따라 제기되고 있다.



IAEA는 조사단 파견키로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9일 기자회견에서 “오염수가 0.3㎢ 면적의 원전 전용 항만 내에서 완전 차단되고 있는 건 아니다”고 밝혀 아베 총리의 발언을 뒤집었다. 10일 주일 한국특파원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에서도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가 항만 밖으로 새어 나가고 있다는 게 도쿄전력의 공식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에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10일 “아베 총리가 그렇게 말한 건 원전 전용 항만 안쪽, 그리고 항만 밖 (태평양) 근해의 방사능 농도를 측정한 결과 (방사능 오염수 유출의) 영향이 항만 내에 멈춰 있는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아베 총리는 이날 ‘제1차 올림픽 관련 각료회의’ 자리에서 “내가 (IOC총회에서) 약속한 오염수 문제 등에 정부가 하나가 돼 그 책임을 갖고 실행해 나가자”고 말했다. 하지만 아베 총리는 자신의 ‘통제’ ‘완벽 차단’ 발언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한편 아마노 유키야(天野之彌)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9일 정기이사회 모두발언을 통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문제는 사고의 충격이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는 것을 상기시켜 주는 사태”라며 “올가을 현지 조사단을 파견하겠다”고 발표했다. 



도쿄=김현기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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