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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달, US오픈서 조코비치 제압

라파엘 나달이 10일 테니스 US오픈 남자 단식 결승에서 노박 조코비치를 3-1로 누른 뒤 코트에 쓰러져 울고 있다. [뉴욕·신화=뉴시스, 액션이미지]


라파엘 나달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랭킹 2위 라파엘 나달(27·스페인)은 2013 US오픈 우승이 확정되자 코트에 길게 누워 눈물을 쏟았다. 잠시 일어나 웃나 싶더니 다시 코트 위에 엎드려 격하게 울었다. 나달이 메이저대회 우승 후 이토록 많은 눈물을 흘린 건 처음이다.

무릎 부상, 하드코트 부진 털고
메이저대회 통산 13번째 우승



나달은 우승의 기쁨에 활짝 웃으면서도 “너무 힘든 상황을 지나왔다. 우는 건 정상”이라며 계속 울었다.



 나달은 1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USTA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남자단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26·세르비아)를 3-1(6-2, 3-6, 6-4, 6-1)로 꺾었다. 나달은 메이저 통산 13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역대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1위는 로저 페더러(32·스위스·17회), 2위는 피트 샘프러스(42·미국·14회)다.



 나달의 눈물에는 부상의 고통이 담겨 있다. 고질적인 무릎 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나달은 지난해 7월부터 7개월간 힘든 재활 치료를 해냈다. 지난 2월 복귀 후 6월 프랑스오픈에서 우승했지만 딱딱한 하드코트에서 열리는 US오픈에서 무릎이 버텨줄지는 미지수였다. 나달의 클레이코트 승률은 93.3%(292승21패)지만 하드코트 승률은 77.9%(299승85패)로 크게 떨어진다.



 나달은 재활 치료 기간에 하드코트에서의 플레이 스타일을 바꿨다. 그의 삼촌이자 코치인 토니 나달은 “코트의 양쪽 끝 경계선에서 더욱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도록 훈련했다”고 전했다. 변신은 성공했다. 나달은 올해 하드코트에서 22전 전승을 기록하고 있다.



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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