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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언론변화|남부 프랑스에 관광붐 일으킨 웨스트 프랑스

웨스트 프랑스는 프랑스에서 지역사회개발에 가장 공이 큰 신문중의 하나로 알러져 있다. 신문은 「프랑스·와르」,「파리지엥·리베레」다음으로 프랑스에선 세 번째 가는 대 신문이며 전세계를 통틀어 27번째의 대 신문이다. 프랑스 신문은 전세계가 지방지에 눌리는 형편으로 르·몽드, 「르·피가로」등 세계적으로 권위를 자랑하는 신문도 50만부를 넘지 못하고 있는데 비해 지방 신문중엔 50만부를 넘는 대신문이 여럿있다. 그 중에도 웨스트· 프랑스는 프랑스 최대지방지로서 발행부수는 80만를 넘는다.

이 신문은 「브레타뉴」, 바스· 느르망디 및 페이·드·퐈른등 서북지방의 6백만 인구를 상대로 소식을 전달하고, 정치·경제·사회·지방문제 등을 다루어 지역사회개발에 기여하고 있다. 하루 평균 24∼32면에다 36개 지방판을 발행하여 각지방의 학업·해양관계,「스포츠」에 관한 소식을 상세히 보도하고 있다. 웨스트· 프랑슨 의 역사는 70년.1899년 웨스트·에콜레라는 제호로 창간되어 처음엔 지치적으로는 기독교 민주주의노선을 지향하고 진보적인 지방 종교지의 역할을 담당했다. 초창기엔 평판인쇄로 1전부가 고작이었다. 1904년 1시간에 5천부를 인쇄할 수 있는 윤전기를 도입했고 1910년엔 라이노·타이프를 도입하여 발행붓수는 8만에 달했다. 1944연제호를 웨스트· 프랑스로 바꾸었으며 1952년엔 11만부로 붓수가 급증했고 63년 67만부, 작년에는 80만부를 돌파했다. 레이에 본사가 있는「웨스트·프랑스」 는 붓수 급증으로 66년부더 「랜」교외에 있는 공업지대 삼트퍼의 10km에 새콩강을 짓고 있다. 공강 일부는 벌써 최신 현대시실을 갖춘 새공장으로 옮졌고 72년엔 레이본사가 완전히 상트퍼로 이사하게 된다.

6백만 지방 인구 상대 관광객수 5배로 늘게|80만부 발행 사력 70년..지방판만 36부|년2천만원의 대 퀴즈도|잦은 행사 주최|농·공·상에 중점적인 취재망

현재 본사 사원만도 1천5백명. 기자 및 속기사 2백80명, 사원 4백20명, 행정간부사원 1백명 및 노동사원 7백30명. 신문사의 시설로는 「칵이노· 타이프」 62대, 조판기 6대, 윤전기사조,「트럭」만도 40대가 넘고 구독·광고·경리 및 조판용「캄퓨터」2대가 움직여 명실공히 최신 최대시설에 최고의 붓수를 자랑하고 있다.

신문사의 수입 중 노고가 차지하는 비율은 37%, 이것은 중앙의 피가로(70%), 르·몽드(60%)에 비하면 아주 낮은 비율이나 지방지로서는 상당히 높은 편에 속한다.

신속 정확한 중앙의 정보를 얻기 위해 동지는 「샹젤리제」-14번지의 「파리」 지사에만도 30여명의 기자를 상주시켜 지역문발에 가장 밀점한 관계가 있는 상공생, 가업생, 산업과학생, 노동· 고문 및 인구생, 관광생, 해운생, 국토개발생에 중점 취재하여 여론에 반영시키고 있다. 또 웨스트·프랑스는『「마리」의 「브례타뉴」』이란 주간지를 발행하여 「파리」 를 비롯한 프랑스 전국에 파져 있는 「브레다뉴」인의 활동상황을 보도하고 「브레타뉴」 지방출신자의 단결을 촉구하며 「브레타뉴」 지방은행의 발전을 크게 돕고있다. 「파리」 에는 『 「브레타뉴」인의 집』이 있어 「브례타뉴」인이면 누구에게나 직장알선, 여행안내 등을 무료로 해주고있다.

「브례타뉴」는 웨스트· 프랑스 지가 보급되고 있는 세 지방 중에서 가장 넓고 인구는 반이나 되는 3백만명이다.

「브레타뉴」는 역사적으로 프랑스에 완전합병된 것이 5백년 밖에 되지 않고 그들 고유의 언어에다 고유의 풍속, 음식 등이 있어 프랑스 전체에의 동화가 빠르지 못했으며 레타뉴 독립운동도 심심치 않게 오르내리고 있다. 소위 「브레타뉴」 해방전선은 1966년부터 「테러」 행위를 시작, 지금도 그 불씨는 사라지지 않고 있다.

웨스트·프랑스는 방계사업으르 웨스트·프랑스·봐야지(서불관광) 회사를 경영하고 있다. 이회사는 영리의 목적보다는 저 개발된 이지역의 관광자원개발 및 관광객유치로 관광「붐」을 일으키자는데 목적이 있다.

관광자원을 개발하여 이 지방의 관광수입을 올리고 관광시설 확장을 위해 「웨스트· 프랑스·봐야지」사가 출발, 새만부의 대신문을 등에 업고 캡메이에 섰던 것. 그 결과 1957년이래 관광객수는 5배로 불어나고 해수욕장이 개발되고 교통망이 확충되었다.

웨스트 프스가 직접 주관하는 지방행사도 적지 않다. 프랑스에서는 특이한 경로행사를 매년 열어 노인들을 위로하고, 노인들의 구호사업에 앞장서고, 경로사상고 위에 큰 공헌을 하고 있다.

한동안 「투르·웨스튼 (서부일주)자전거 경기는 전 「유럽」선수가 모이는 굉장한 경기였다. 그러나 몇 년 전부터 「투르· 프랑스」(불전국일주) 자전거 경기에 밀려 중지되고 말았다. 지방의 스포츠경기는 거의 다 주관하든지 후원해준다.

또 1년에 40만「프랑」(약2천4벡만원)의 대 퀴즈로 독자들의 흥미를 불러 일으키기도 한다.

「웨스트· 프랑스」는 프랑스의 중앙지들처럼 정치·국제문제 중심이 아니다. 지방지가 전국지처럼 뉴스 중심으로 제작될 수 없음은 어디서나 마찬가지다. 정치·해외소식 등 뉴스란이 하루평균 30페이지 신문 중 겨우 6페이지를 차지하고 있을 뿐 나머지 지면은 주로 농업·수산업·지방경제 등 지방소식과 스포츠에 할애된다. 웨스트·프랑스가 다른 지방신문과 크게 다른 점이 있다면 프랑스의 어느 지방지 보다도 지방색이 뚜렷하고 지방개발에 앞장서고 있다는 점일 것이다. 지금「웨스트·프랑스」는 매년 확장되는 붓수로 사세가 늘어나고 있음은 말할 것도 없고 매년1 페이지 씩 신문지면을 증면하면서 멀지 않아 1백만부 돌파를 꿈꾸고 있다. <장덕상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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