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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비 부풀려 나랏돈 빼먹은 어린이집 원장 첫 구속

[앵커]

어린이집 원장들이 다양한 수법으로 정부 보조금을 횡령하다 적발됐다는 소식, 여러 차례 전해드렸는데요. 지금까진 불구속 수사가 관행이었는데 이번에 경찰이 처음으로 원장을 구속했습니다.

광주총국 정진명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30명이 다니는 전남 화순의 40살 김모 원장은 아내와 함께 어린이집을 운영하면서 친인척을 보육교사나 운전기사로 허위등록했습니다.

그리곤 이들의 인건비 명목으로 정부와 전남도 등에서 지원받아 빼돌린 돈만 1억원이 넘습니다.

김씨는 또 거래처와 짜고 급식비와 교재비를 부풀려 지급한 뒤 차액을 되돌려 받는 수법으로 1억 원을 챙겼습니다.

[어린이집 관계자 : 있는 그대로 저희가 (경찰에) 모두 말씀드렸고 은닉하거나 도망치거나 숨기려고 하는 게 하나도 없어요.]

화순에서 어린이집 2곳, 광주에서 유치원 한곳을 운영하는 김씨가 최근 5년간 이런 수법으로 빼돌린 보조금은 3억 7천만 원에 달합니다.

경찰은 횡령액수가 큰데다 2008년에도 인건비 3,900만 원을 빼돌렸다 적발된 전력을 고려해 이례적으로 김씨를 구속헀습니다.

어린이집 운영비 횡령과 관련해 원장이 구속된 건 처음입니다.

[조연진/전남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 경사 : 횡령금액이 3억 7000만 원 상당으로 고액이고 최근에 보조금 누수를 막고자 하는 취지와 부합됩니다.]

경찰은 보조금으로 운영하면서 횡령 혐의가 있는 다른 어린이집과 요양시설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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