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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기타·바리스타 등 71강좌 개설 … 1500명 수강생 배움의 열기 가득

아산시평생학습관이 다양한 강좌로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은 통기타 수업교실 모습(왼쪽)과 제과제빵 강좌 현장.


아산시 용화동에 위치한 아산시평생학습관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민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주기 위해 시에서 운영중인 평생학습관은 현재 통기타교실, 바리스타, 제과제빵 교육 등 71개 강좌를 개설해 운영 중이다. 수강등록인원만 1500여 명에 이른다. 출석률도 매 강좌당 80%를 넘기며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직장인들에게는 인터넷 무료강좌를 개설해 배움의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4일 평생학습관을 들러 자세한 내용을 취재해 봤다.

시민들 호응 큰 아산시평생학습관



인기강좌 조기마감 … 문의 전화도 쇄도



“아무리 우겨봐도 어쩔 수 없네 저기 개똥무덤이 내 집인걸.”



 이날 오후 2시. 아산시평생학습관 1층 강의실에서는 ‘통기타교실’이 운영되고 있었다. 30여 명의 수강생은 저마다 기타를 튕기며 노래를 흥얼거린다. 강사로 초빙된 통기타 경력 20년의 기타 강사는 강의실을 돌며 수강생 한 명 한 명에게 코드 잡는 법을 알려주는 등 세심한 정성을 보였다.



 “무엇이든 마찬가지겠지만 통기타를 배울 때는 처음부터 욕심을 부려서는 안됩니다. 코드를 정확히 잡는 연습부터 하고 악보를 볼 줄 안다면 실력은 일취월장 할 것입니다.”



 강사의 말에 수강생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손가락으로 코드를 다시 짚어본다.



 평일 낮 시간대 운영되는 이 강좌는 시민들에게 최고 인기강좌 중 하나로 꼽힌다. 수강신청 대기인원만 70여 명이 넘는다고 하니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수강생 중에는 주부 이외에 남자 수강생도 10명 이나 됐다. 한 남자 수강생은 “퇴직 후 취미를 가져볼까 해서 통기타강좌를 듣게 됐다”며 “일반 학원에서 배우면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 부담스러운데 이 곳은 저렴한 가격에 수업 내용도 좋아 만족한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별관 1층 강의실에서는 바리스타 수업이 한창이었다. 최근 들어 커피숍 창업 등으로 바리스타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진 점을 반영하듯 강의실에는 수강생들로 가득 차 있었다. 개강 후 수업 첫날이었던 이날은 강사가 커피의 유래, 역사 등을 소개하고 있었다. 또한 강의실 바로 옆에는 직접 바리스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기계도 설치돼 있어 눈길을 끌었다. 장은숙 아산시평생학습관 교육운영 담당자는 “최근 바리스타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수강생도 덩달아 증가 추세에 있다”며 “통기타와 더불어 가장 인기 있는 강좌로 자리매김했으며 추가 인원 모집에 대한 문의 전화도 쇄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아산시평생학습관에서는 2013년도 3기 강좌가 대부분 시작 중에 있으며 추가 모집을 통해 인원을 충당할 계획도 갖고 있다. 또한 2014년도 1기 모집은 올해 12월 중 실시할 계획이다. 장 담당은 “대부분 시민들이 강좌를 듣고 어도 신청에서 밀려 다음을 기약하는 경우가 많다”며 “아산시평생학습관은 선착순 모집이 아닌 추첨제로 이뤄지는데 만약 추첨에서 떨어진다면 대기번호를 부여 받고 추가 인원이 결정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아산시평생학습관 전경.
배움, 문화, 공연 향유의 공간으로 거듭나



아산시평생학습관은 지난 1992년 5월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으로 개관해 그동안 지역문화예술의 전당과 생활체육 및 시민학습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돼왔다. 2011년에는 현대 지식정보화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평생학습관의 증축과 더불어 아산시평생학습관으로 새롭게 개관했다.



 현재 평생학습관은 본관과 별관으로 나눠져 있다. 본관은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구성됐으며 별관은 지상 3층 규모다. 특히 본관에는 600여 석의 공연장이 자리잡고 있으며 이곳에서 다양한 무료공연과 뮤지컬, 연극 등이 개최되고 있다. 올해 12월까지 대관은 끝난 상태다.



 또한 아산시평생학습관은 시민들에게 자유로운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평생교육을 통해 지역과 주민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평생교육공동체 조성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교양, 문화, 예술 및 취업을 위한 전문직업교육 등 80여 개의 교육과정을 운영함은 물론 각종 문화·예술 공연을 유치해 문화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다. 또한 관내 평생학습기관과 연계한 평생학습 네트워크를 통한 권역별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 찾아가는 평생학습프로그램 운영, 우수평생학습프로그램의 개발, 학습동아리 육성 및 지원, 평생학습 마을 만들기 사업 등 보다 시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평생학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공간 제약 없이 다양한 강좌 들을 수 있어



아산시평생학습관에서 무료로 운영중인 다양한 인터넷강좌도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시간·공간적 제약이 없다는 점이 인터넷강좌만의 매력이다. 인터넷 강좌를 듣고 싶은 시민이라면 아산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cyber.asan.go.kr)에 접속하면 된다. 아산시평생학습관은 올해 하반기 콘텐트를 확대 개편하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교양 강좌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기존 170여 강좌에서 어학·IT교육·경제·직무·자격증·교양·문화·생활체육·사이버농업(사이버 수확 후 관리기술) 등 30여 강좌를 추가해 200여 개의 다양한 교양강좌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개편을 통해 지역의 역사와 인물, 전통, 축제 및 볼거리, 지역 교육의 발전상을 담은 ‘아산사랑방’ 교육영상물 4편을 새롭게 마련했다. 세부 수강방법은 아산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 접속해 회원가입 한 후 교육받고 싶은 콘텐트를 선택, 수강신청하기를 누르고 수업을 진행하면 된다. 교재는 교재정보를 클릭해 확인한 뒤 별도로 구입하면 된다. 아산시평생학습관 관계자는 “인터넷 강좌를 개설한지 올해로 8년째에 접어들면서 수강생이 대폭 늘고 있다”며 “시민들을 위한 인터넷무료강좌는 미래지향적인 교육”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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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조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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