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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흉기 난입, 구멍뚫린 여대 기숙사

[머니투데이 이해인기자 hilee@]


부산대학교 본관
여대생 기숙사에 괴한이 침입해 자고 있던 여학생을 성폭행한 후 달아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하면서 여대 기숙사의 허술한 보안 관리 체계가 도마 위에 올랐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1일 부산대 여학생 기숙사에 침입, 여대생을 성폭행한 이모씨(25)에 대해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별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30일 오전 2시23분쯤 술에 취한 채 여대생 기숙사에 침입, 여대생을 성폭행하려다 학생이 저항하는 바람에 미수에 그쳤다. 그러나 이씨는 오전 5시50분쯤 다른 방에 침입해 잠자던 여학생 A씨에게 "나랑 사귀자"며 위협하고 성폭행한 후 달아났다.

2009년에도 비슷한 사건이 있었다. 전남대 기숙사에 흉기를 든 남성이 침입해 여학생을 방으로 끌고 들어가려다 이를 본 다른 학생들이 소리를 지르자 도망쳤다.

그렇다면 이들은 도대체 어떻게 여학생 기숙사에 들어갈 수 있었을까?

◇'카드키'에 '지문 인식'… 일반인 출입 불가
일반적으로 대학 기숙사는 자체 보안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대개 출입 등록된 카드를 이용한다. 더 보안이 강한 경우 최초 입실 시 지문을 등록해 지문 인식을 사용하기도 한다.

여기에 조교나 경비가 2중으로 지키고 있는 곳도 있어 일반적으로 외부인의 침입은 힘들다는 게 대학 기숙사생들의 설명이다.

1년 반 동안, 서울에서 여대 기숙사 생활을 했다는 이모(24·여)씨는 "외부인이 들어올 수 없도록 보안 시스템이 돼 있어 음식을 주문했을 때에도 직접 음식을 받으러 1층 문 앞까지 나간다"며 "밤 11시 반부터 새벽 5시 반까지는 통행금지 시간이어서 출입 카드가 있더라도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출입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기숙사에 일반인이 마음껏 출입할 수 있는 때도 있다. 개강 직전 입실 기간이나 학기 중간에 이벤트 형식으로 열리는 '오픈 하우스' 때다. 이 기간 동안에는 친구나 가족들을 기숙사 안으로 들일 수 있다. 그러나 이 기간에도 저녁이 되면 외부인의 출입이 금지된다.

◇철통 보안? 허점은…
부산대 여학생 기숙사에는 각 동마다 정문, 뒷문 등 총 3개의 문이 있다. 이 문은 기숙사 출입이 가능한 학생증이 없으면 출입이 불가능한 전산 보안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

또 정문과 뒷문에는 조교실과 경비실이 있어 출입을 확인한다. 나머지 1개 문은 경비가 없어 오후 8시부터 오전 6시까지는 출입을 할 수 없도록 막아 놓는다.

사건은 조교와 경비가 없는 한 개의 문의 보안 시스템이 오작동을 일으키면서 발생했다.

부산대 대학생활원 관계자는 "당시 전산적으로는 문을 잠그라는 명령이 내려져 있는 상황이었다"며 "시스템이나 기계 쪽에 오류가 일어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더구나 사건은 새 학기를 앞두고 기숙사 입사 기간에 룸메이트가 입사하지 않은 상황에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문을 열어두고 잠을 자던 중 발생해 더욱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부산대 대학생활원 관계자는 "학생의 신변보호와 안정을 위해 노력 중"이라며 "경비 시스템 강화를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9년 발생한 전남대 흉기 괴한 침입 사건 때도 경비원이 없는 출입문이 문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2009년 당시 CCTV 분석 결과, 범인은 출입문을 통과하는 학생을 뒤따라 건물 안으로 들어갔던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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