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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북사이트 "자기 정체 드러내지 말라"

이석기 의원을 비롯한 통합진보당 인사들이 내란음모 혐의로 수사선상에 오른 가운데 한 친북 사이트에 이번 수사에 대응하는 북한 추종 세력들의 행동지침이 올라왔다.



이석기 수사 국면 행동지침 올려
태국 거주 네티즌 '단군박공' 운영

 지난달 29일 밤 ‘윁지오닷컴’이란 친북 사이트엔 “지금 이 시간부로 전 윁지오 성원들께 특별 경계주의보를 발령합니다. 현재 대한민국에서 진행 중인 이석기 의원의 내란음모는 말 그대로 박근혜정부의 청와대와 국방부 그리고 국정원이 진행 중인 공안정국 조성용 음모입니다. 지금 이러한 시기에 윁지오의 통일진영 인사들께서는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는 우를 범하지 마시기를 부탁드립니다”란 긴급공지(사진)가 떴다. 그러면서 이 사이트는 15개의 행동강령을 하달했다.



 세부 지침은 ▶대북문제에 관한 공개적인 발언과 의견을 개진하지 말 것 ▶손전화·유선전화를 통해 대북문제·국가비판을 하지 말 것 ▶팩스로 대북문제·국가 비판 글을 주고받지 말 것 ▶북조선 관련 서적·글들을 손전화 내지는 인쇄해서 휴대하지 말 것 ▶북조선 관련 문서·사진·동영상을 노트북에 저장한 채 휴대하지 말 것 ▶지인들 중 110% 검증된 인물이 아니라면 손님 내지는 방문객으로 들이지 말 것 ▶국보법에 연루되신 분들과의 접촉을 가급적 자제할 것 ▶자녀들이 보고 들었던 북조선 정보 간수에 만전을 기할 것 등이다. 이에 대해 한 회원은 “지금까지 해놓은 게 있어서 잡혀갈 수도 있겠군요. 그래도 후회하진 않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윁지오닷컴’은 ‘단군박공’이란 아이디를 쓰는 남성 네티즌이 운영하고 있으며 이 네티즌은 현재 태국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윁지오닷컴’은 스킨스쿠버 동호회 모임으로 위장했지만 곳곳에 친북 게시물들이 올려져 있 다. 공안당국은 ‘단군박공’이 북한의 지원을 받아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지만 서버가 해외에 있어 폐쇄 조치를 취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김정하·이소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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