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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노벨상 시인 셰이머스 히니 별세

셰이머스 히니
노벨문학상 수상자 셰이머스 히니가 74세의 일기로 타계했다고 로이터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 출판사 파버앤드파버와 유족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히니가 급환으로 더블린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타계했다”고 밝혔다. 히니는 2006년 뇌졸중을 앓은 뒤 계속해서 재활치료를 받아왔다.



 히니는 1939년 북아일랜드 농촌마을 모스본에서 9남매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의 퀸스대학에서 영어와 영문학을 전공했다. 61년 졸업 후 63년부터 모교 등에서 강의를 했다. 82년부터는 하버드대와 옥스퍼드대의 교환교수를 지냈다. 히니는 66년 첫 시집 『어느 자연주의자의 죽음』(66년)으로 등단했다. 『겨울나기』(72년), 『스테이션 아일랜드』(83년) 등 12권의 시집을 남겼다. 아일랜드의 세계적인 문호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 이후 가장 뛰어난 아일랜드 시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아일랜드인이지만 영국식 교육을 받아야 했던 어린 시절 기억으로 초기 작품은 조국의 비극을 다룬 내용이 주를 이뤘다. 이후 독창적이고 서정적인 시들을 내놓으며 문학성을 인정받았다. 95년에는 예이츠와 샤뮈엘 베케트의 뒤를 이어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세 번째 아일랜드인이 됐다.



채승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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