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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용품 최대 70% 싸게 팔아요

2억1000만원짜리 글리프스 수제 퍼터.
불황과 무더위 속에 백화점마다 역대 최대 규모로 ‘골프대전’을 연다. 골프의류와 용품을 특별 할인판매하는 골프대전은 매년 봄에 한 차례만 열렸었다. 그런데 불황에 아웃도어 열풍까지 겹쳐 상반기 판매가 저조했던 골프 브랜드들이 ‘늦여름 행사’로 만회에 나선 것이다. 평소 할인판매를 꺼리던 유명 골프 브랜드까지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가을 골프시즌과 추석 선물 특수를 노렸다는 분석이다.

 신세계백화점의 행사 규모가 50여 브랜드, 100억원대로 가장 크다. 신세계는 30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본점을 제외한 전국 점포에서 순차적으로 ‘정통 골프대전’을 연다. 나이키 골프 티셔츠 7만9000원, 팬텀 골프공(36개들이) 5만3000원 등 최대 70% 할인판매한다. 불황형 제품과 함께 초고가상품도 내놓았다. 2억1000만원짜리 글리프스 수제 퍼터는 세계에 5개뿐인 제품이다. 18K 금으로 만든 헤드에 다이아몬드 290여 개, 루비·백금 등으로 장식했다. 고가 사은품도 나왔다. 일본 정통 자개 기법으로 만든 2억1000만원짜리 마루망 우루시 클럽 풀세트를 구입하면 1000만원짜리 마제스티 수퍼7 클럽 풀세트도 받을 수 있다.

 롯데백화점 잠실점은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롯데호텔 잠실 사파이어볼룸에서 30여 브랜드, 40억원어치를 최대 70% 할인판매한다. 온라인 최저가보다 저렴한 제품을 비롯해 다양한 ‘반값 상품’을 내놨다. 캘러웨이 레가시 드라이버 15만원, 아다바트 티셔츠 8만9000원 등이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도 같은 기간 20여 브랜드 30억원어치를 최대 70% 할인판매한다. 이 백화점 박철희 골프 바이어는 “불황으로 재고가 많이 남아 저렴한 가격에 유명 제품을 살 수 있는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구희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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