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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중증 초음파, 10월부터 건보 적용

10월부터 암·심장병·뇌질환·희귀병 등 4대 중증질환 환자 159만 명이 수술 전후 초음파 검사를 받을 때 건강보험 혜택을 볼 수 있게 된다. 지금은 보험이 안 돼 전액 환자가 부담한다. 초음파 검사비는 비보험 진료비의 13.2%를 차지한다. 선택진료비와 상급병실료(1~2인실) 다음으로 환자를 괴롭히는 항목이다. 이것에 건보가 적용되면 중증질환자의 부담이 꽤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환자 159만 명 혜택 봐
심장병 검사 본인 부담
23만원서 6만4000원으로

 보건복지부는 27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초음파 검사비에 건보를 적용하기 위한 진료수가 세부 항목(43가지)을 확정했다. 지금은 병원들이 마음대로 받고 있는데 앞으로는 건보가 정한 가격으로 받아야 한다. 눈 초음파가 1만5000여원으로 가장 싸고 심장 내 초음파가 13만6440원으로 가장 높다. 앞으로 환자들은 이 검사수가의 5%만 부담한다.







 예를 들어 상급종합병원에서 협심증 환자가 관상동맥 삽입수술을 한 뒤 경과를 확인하기 위해 심장초음파 검사를 할 경우 지금은 23만원(선택진료비 포함) 전액을 환자가 낸다. 그러나 10월부터는 환자가 6만4000원만 내고 나머지는 건강보험이 부담한다. 이는 검사료의 5%에다 선택진료비 등 보험이 안 되는 진료비를 더한 것이다. 또 간암 환자가 암 부위 절제 수술을 한 뒤 상태를 알아보기 위해 초음파 검사를 할 경우 16만원을 냈으나 10월부터는 3만8000원만 내면 된다.



초음파 보험 혜택을 보는 환자는 ▶암 90만 명 ▶심장병 7만 명 ▶뇌질환 3만 명 ▶희귀·난치질환 59만 명이다. 초음파에 건보를 적용하는 데는 연간 3400억원이 들어간다. 복지부는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공약을 이행하는 차원에서 내년으로 예정된 일부 진료의 건보 적용 시기를 10~12월로 앞당기기로 했다. 심근증·선천성심장병·크론병 등을 앓고 있는 환자 3만7000명이 자기공명영상촬영(MRI) 진단을 받을 경우 12월에 보험을 적용할 예정이다. 지금은 상급종합병원에서 50만~86만원을 내야 하지만 12월부터는 10만원 정도만 내면 된다. 또 10월부터 유방암 유전자(HER2) 검사에 보험을 적용한다. 허셉틴이라는 표적항암제를 맞기 위해서는 이 유전자가 확인돼야 한다.



 9~12월엔 항암제의 건보 적용 기준이 완화돼 환자 부담이 줄어든다. 갑상샘암 치료제 타이로젠, 유방암 표적치료제 허셉틴, 위장관기질종양(기스트) 수술 후에 쓰는 보조약 글리벡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이 약들은 필수치료제로 분류돼 약값의 5%만 부담하면 된다.



신성식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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