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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들바람 부는 저녁, 재즈가 손짓하네요

‘재즈 페스타’ 공연에서 재결성 무대를 갖는 ‘빛과 소금’의 박성식(왼쪽)·장기호. 드라마 주제곡으로 히트한 ‘샴푸의 요정’을 비롯해 ‘그대 떠난 뒤’ ‘오래된 친구’ ‘사랑했던 이유만으로’ 등의 곡을 남겼다. [사진 JNH뮤직]
록의 계절이 지나가고 재즈의 계절이 돌아왔다. 가을의 초입에서 도심형 실내 재즈 페스티벌이 기다리고 있다.



예술의전당·마포아트센터
도심형 페스티벌 잇따라

 제2회 ‘예술의전당 재즈 페스타’가 다음달 7, 8일 이틀간 서울 예술의전당 야외무대와 CJ토월극장에서 펼쳐진다. 다른 곳에선 볼 수 없는 뮤지션들의 조합이 이 페스티벌의 별미다. 우선 ‘빛과 소금’의 재결성 무대가 눈길을 붙든다. 장기호(베이스)와 박성식(키보드)로 구성된 빛과 소금은 ‘샴푸의 요정’을 히트시키며 1990년대 한국 퓨전재즈의 시작을 알렸다. 정엽이 재즈파크 빅밴드에 맞춰 재즈 보컬로 변신하고, JK김동욱도 대학에서 재즈를 전공한 경험을 살려 프로젝트 밴드 ‘제브라’와 출연한다.



 말로는 재즈계의 대모 박성연과 듀엣 무대를 준비하고, 전제덕과 SAZA최우준은 솔과 블루스 록을 보여준다. 웅산은 힙합 뮤지션 MC스나이퍼와 함께 재즈와 랩이 어우러지는 공연을 선보인다. 기타리스트 박주원, 최근 3집을 발매한 탱고 그룹 라벤타나, 조윤성·민경인·서영도 등 11팀이 출연한다. 출연자들이 한꺼번에 무대에 올라 리허설도, 콘티도 없는 즉흥 난장을 펼치며 페스티벌의 마지막 밤을 맞이할 예정이다. 1일권 5만5000원, 2일권 8만8000원. 02-580-1300.



 다음달 3~7일 서울 예술의전당 ‘ECM페스티벌’에서도 재즈를 감상할 수 있다. 세계적인 음악 레이블인 ECM은 클래식·민속음악·현대음악부터 재즈에 이르는 폭넓은 장르를 포괄한다. 재즈 공연으론 재즈 기타의 거장 랄프 타우너와 정명훈의 며느리로 유명세를 탄 재즈 가수 신예원의 합동 무대(3일), 노마 윈스톤 트리오(6일)가 있다. 02-580-1300.



 다음달 6, 7일 서울 대흥동 마포아트센터에서는 제1회 ‘유러피언 재즈 페스티벌’이 열린다. 이탈리아 재즈 피아니스트 엔리코 피에라눈치, 재즈 보컬 마리아 주앙과 피아니스트 마리오 라지냐 등 걸출한 유럽 8개국 뮤지션들이 솔로·듀오·트리오 등 다양한 편성으로 음악을 들려준다. 9월 6일 오후 8시, 7일 오후 2시와 7시 총 세 차례 공연한다. 4만원(A석 1회권)~16만원(R석 3회권). 02-941-1150.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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