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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여왕 2세 대관식 60주년 기념 컬렉션 출시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 2세의 대관식 60주년을 기념한 ‘코로네이션 페스티벌’이 지난달 영국 버킹엄 궁에서 열렸다. 사진은 이 페스티벌에 참가한 닥스가 버킹엄 궁 정원에 설치한 부스.




영국 왕실 기품 더한 ‘코로네이션 컬렉션’

영국의 전통 브랜드 닥스가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 2세의 대관식 60주년을 맞아 ‘코로네이션 기프트 컬렉션’을 선보인다. 소중한 이들에게 로열패밀리의 패션 감각을 전하고 싶다면 닥스의 이번 컬렉션을 눈여겨보자.



 지난달 중순 영국 왕실의 새로운 ‘로열 베이비’ 탄생으로 전 세계가 떠들썩했다. 영국의 윌리엄 왕세손과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빈의 첫 아들이자, 왕위계승 서열 3위인 조지 알렉산더 루이스가 태어난 것이다. 조지 왕자의 탄생은 ‘베이비노믹스(Babynomics)’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내며 침체한 유럽 경제를 어느 정도 들썩이게 한 데다 왕실의 지지도까지 높이는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 때문에 윌리엄 왕세손부터 그의 아들 조지 증세손에 이르기까지 왕실에서 30년 이상의 전통을 이어 왔거나 로열패밀리가 선택한 제품들은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패션 분야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왕실 패션은 예전부터 영국 신사숙녀의 규범이 돼왔고 영국인들뿐 아니라 전 세계인들에게 동경의 대상이 됐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운데 영국 왕실과 깊은 인연을 맺어온 닥스가 기프트 컬렉션을 내놔 눈길을 끈다.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 2세의 대관식 60주년을 맞아 열린 ‘코로네이션 페스티벌’ 참가를 기념하려 만들었다.

 

영국 왕실 품질보증훈장 받은 ‘닥스’



 지난 7월 11~14일 영국 버킹엄 궁에서는 엘리자베스 여왕 2세의 대관식 60주년을 기념하는 코로네이션 페스티벌이 열렸다. 이번 페스티벌은 버킹엄 궁의 정원에서 열리는 로열워런트를 받은 브랜드들의 축제의 장이었다.



 로열워런트는 영국 왕실의 품질보증훈장(왕실보증서)으로, 로열패밀리 멤버로부터 각각 지명돼 인증서를 받는 것을 의미한다. 현재 영국 왕실에서 이 권한을 갖는 이는 엘리자베스 여왕, 에딘버러 공, 찰스 황태자 3명뿐이다. 1894년에 창업 이래 ‘고품질, 적정가격’의 원칙을 지켜오며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로 인정받아 온 닥스는 로열워런트 3개를 모두 보유하고 있다. 1956년 에딘버러 공, 1962년 엘리자베스 여왕, 1982년에는 찰스 황태자로부터 훈장을 받은 덕분이다.



 영국 왕실의 품질보증훈장을 받은 기업은 800여 개로, 이 중에서 3개의 로열워런트를 모두 보유한 기업은 16개 사에 불과하다. 패션 관련 브랜드로는 닥스를 포함해 5개 사가 전부다.



여왕 주최 승마대회 메인 스폰서



 로열워런트는 5년마다 로열워런트 협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발급된다. 실효성이 높은 인증서인만큼 브랜드의 품질과 서비스를 보장하는 증거로 통한다.



 국내 진출한 패션 회사로는 보기 드물게 3개의 로열워런트를 모두 갖고 있는 닥스는 이번 페스티벌에서 그 명성에 걸맞는 독특한 디자인의 코로네이션 컬렉션을 선보였다. 1894년 영국 런던에서 사이먼 심슨이 맞춤 양복점을 열면서 첫 발을 내딛은 닥스는 오랜 시간 영국 왕실과 깊은 유대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런던의 패션 거리인 심슨 피카델리의 닥스 부티크에서 일하는 시니어 판매원들은 버킹엄 궁전을 방문해 에딘버러 공과 엘리자베스 여왕에게 닥스 컬렉션을 소개하는 일을 꾸준히 해왔다.



 1954년 에딘버러 공은 닥스의 메인 제조공장인 라크홀 공장을 방문했고, 1979년에는 에딘버러 공과 엘리자베스 여왕이 이 공장을 함께 방문해 닥스의 제조공정을 살펴봤다. 또 앤 왕녀는 공장시찰 외에 닥스가 주최하는 여러 이벤트에 참여했다. 켄트 공은 일본을 방문했을 당시 닥스 매장을 시찰하는 등 남다른 애정을 보여줬다. 뿐만 아니다. 닥스는 1943년부터 매년 여왕 주최 하에 열리는 로열 윈더 호스쇼 승마대회의 닥스 포니 클럽 마운티드 게임의 메인 스폰서를 30년 동안 맡아오고 있다.

 

왕관 새겨진 스카프·셔츠, 선물로 제격



닥스의 코로네이션 컬렉션 제품들.
 영국 왕실의 각별한 사랑을 받아온 닥스가 국내 소비자들에게 처음 선보인 것은 1983년이다. 영국 ‘닥스심슨’사와 LG패션과의 라이센스 계약을 통해서다. 닥스는 국내에 출시된 이래 30년 가까이 소비자들의 인정을 받으며 최고급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신사·숙녀복뿐만 아니라 골프, 액세서리 등 다양한 부분으로 사업영역을 넓혀 나가고 있다. LG패션 관계자는 “영국 전통의 브랜드 닥스가 한국에서 성공을 거둔 데에는 닥스의 고유 이미지에 국내 현실에 맞는 마케팅 전략을 적용했기 때문”이라며 “국내의 숙련된 기술과 디자인으로 한국인 체형과 감성에 맞도록 생산한 점도 한몫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도 마찬가지다. 닥스는 엘리자베스 여왕 2세의 대관식 60주년을 기념해 8월 23일부터 9월 22일 까지 한 달간 닥스 브리티시 로열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영국 왕실을 상징하는 왕관 모양이 돋보이는 코로네이션 기프트 컬렉션을 출시한다. 셔츠와 피케셔츠, 스카프, 넥타이 등 추석 선물로 손색없는 품목들로 구성된다.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이번 컬렉션 구매자는 특별한 포장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추첨을 통해 닥스 본사 방문과 함께 런던 패션위크를 관람 할 수 있는 영국 여행권을 경품으로 준다.



<글=한진 기자 jinnylamp@joongang.co.kr, 사진=닥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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