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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피해 최선순 할머니 고창서 장례식

지난 24일 87세로 별세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최선순(사진) 할머니의 장례식이 26일 고향인 전북 고창군에서 치러졌다.



 최 할머니는 16세 때인 1927년 일본군에 징집됐다. 고인은 “어머니를 일찍 여의고 동생들을 돌보며 집안 살림을 꾸려왔다”며 “아버지의 약을 사러 장에 나갔다가 일본군에 영문도 모른채 끌려갔다”고 사망 전 녹음기록을 남겼다.



 3년간의 지옥 같은 위안부 생활은 아편에 중독될 정도로 힘들고 괴로웠다. 해방과 함께 귀국, 결혼해 광주에 터를 잡고 살면서 2남3녀를 뒀다. 93년 ‘위안부 피해자’로 등록됐다. 퇴행성 관절염으로 거동이 힘든 데도 매주 서울 일본대사관 앞 수요 집회에 참석해 일본군의 만행을 알렸다. 최 할머니의 별세로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생존자는 56명으로 줄었다.



고창=장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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