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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렸다 싶어 짐 쌌는데 … 남이 못 쳐 우승한 스콧

애덤 스콧
타이거 우즈(38·미국)가 13번 홀에서 샷을 한 뒤 무릎을 꿇고 쓰러졌다. 담 증세 때문에 이번 대회 내내 고생한 우즈에게 통증이 다시 찾아왔다. 공이 옆 홀 늪에 빠지면서 우즈의 상승세도 함께 꺾였다.



PGA 플레이오프 1차전 … "감사"

 애덤 스콧(33·호주)이 26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저지시티의 리버티 내셔널 골프장에서 벌어진 PGA 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 더 바클레이스에서 11언더파로 우승했다. 스콧은 올해 마스터스에서 우즈의 ‘드롭 게이트’ 속에서 그린재킷을 입었다. 우즈는 당시 선두를 달리다 어프로치샷을 너무나 정확하게 하면서 문제가 생겼다. 공이 깃대를 맞고 물에 빠진 뒤 드롭 위치 논란이 불거져 벌타도 받고 자진 실격하라는 눈총도 받았다.



 스콧에겐 행운이 따라준 첫 메이저 우승이었다. 이번에도 운이 따랐다. 그는 6타 차 공동 13위로 최종라운드를 시작했다. 이날 5언더파로 잘 치긴 했다. 그래도 우승을 기대하긴 무리였다. 경기 후 그는 짐을 쌌다. 그러나 상위권 선수들이 약속이나 한 듯 무너져 내렸다. 공동선두 매트 쿠차(35·미국)와 개리 우드랜드(29·미국)가 미끄러졌고, 저스틴 로즈(33·영국)는 마지막 홀 버디 찬스에서 3퍼트를 하는 바람에 한 타가 모자랐다. 우즈도 통증 속에서 잘 버텼는데 마지막 홀 버디 퍼트가 3㎝ 정도 짧아 10언더파로 공동 2위에 머물렀다. 스콧은 “생각도 못한 선물을 받은 것 같다. 감사히 받겠다”고 말했다.



성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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