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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5가구 중 1가구 전셋값 5년새 1억 이상 올라

서울 아파트 5가구 중 1가구는 전셋값이 5년 만에 1억원 이상 뛴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아파트 가치는 계속 떨어져 법원 경매에 부쳐진 아파트의 평균 감정 가격은 7년여 만에 3억원대로 떨어졌다. 26일 부동산정보회사인 부동산써브 조사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109만여 가구)의 18%인 19만2500여 가구가 2008년 이후 전셋값이 1억원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평균 전셋값은 가구당 2억234만원에서 2억6885만원으로 6651만원 올랐다.



 전셋값이 1억원 이상 오른 아파트는 강남·서초·송파·광진·양천구 등 전통적인 인기 학군 지역에 몰려 있다. 강남구 아파트 중 4만9203가구가 1억원 이상 전셋값이 올랐다. 송파구(4만726가구), 서초구(3만84가구) 등도 3만 가구 이상이 전셋값이 1억원 이상 뛰었다. 하지만 계속된 부동산 경기 침체로 집값은 내려 살던 전셋집이 법원 경매로 넘어갈 경우 전세보증금을 모두 돌려받을 수 없는 ‘깡통 전세’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법원 경매 정보회사인 부동산태인에 따르면 올 들어 경매에 부쳐진 서울·수도권 아파트의 평균 감정 가격은 지난해 4억1911억원보다 4000만원 정도 빠진 3억8057만원이다. 서울·수도권 법원 경매 물건의 평균 감정 가격이 3억원대로 내린 건 2007년 이후 6년 만이다.



감정 가격이 내리면서 평균 감정 가격 대비 근저당 설정액 비율은 112%에 달했다. 감정 가격이 1억원이라면 은행 등 금융회사가 경매 아파트를 담보로 빌려준 대출액이 1억1200만원이라는 얘기다. 부동산태인 정대홍 팀장은 “세입자가 선순위라면 확정일자·전세권설정만으로 전세보증금을 지킬 수 있지만 후순위인 경우 보증금을 떼일 수 있다”며 “후순위라면 전세보증보험도 고려할 만하다”고 조언했다.



최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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