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꽉 닫힌 지갑 … 4분기 연속 소비 줄어

경기불황이 계속되면서 소비자들의 지갑이 좀처럼 열리지 않고 있다. 가구당 실질소비지출 증가율은 4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23일 발표한 ‘2분기 가계동향’에 따르면 2분기 2인 이상 가구의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404만1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5% 늘었다. 이는 1분기의 1.7%보다 개선된 수준이지만 지난해 4분기의 5.4%보다 낮은 수준이다. 소비자물가 상승을 제외한 실질소득을 기준으로 하면 2분기 소득증가율은 1.3% 증가하는 데 그쳤다. 근로소득이 3.4% 늘었고, 사업소득은 1.1% 늘어나는 데 그쳤다. 저금리로 이자소득이 포함된 재산소득은 4.1% 줄었다.



가구당 소득은 조금 늘어

 한편 씀씀이는 조금 늘었지만 이마저 연금과 사회보험 같은 분야의 지출이 크게 증가한 탓이다. 2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은 240만3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7% 늘어났다. 올 1분기 마이너스(-1%)를 뚫고 오른 것이지만 지난해 4분기(1.4%)에는 못 미치는 수치다. 실질소비 기준으로 보면 상황은 어렵다. 지난해 3분기 -0.7%로 마이너스로 돌아선 이후 최근까지 한 차례도 플러스로 돌아서지 못했다. 올 2분기에도 -0.4%를 기록, 4분기 연속 실제 소비지출의 절대치가 줄고 있다. 2분기 소비지출을 항목별로 보면 가정용품·가사서비스 지출이 9.1%로 가장 많이 증가했다. 주거·수도·광열비가 6.5% 늘었고 캠핑과 운동 관련 지출이 늘어나면서 오락·문화지출도 3.2% 증가했다.



세종=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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