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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광등에 수표 숨기기까지…주가조작 사범 기막힌 수법

[앵커]

주가조작 사건을 근절하기 위해 출범한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이 지난 100일 동안 60명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이 가운데 부당이득 8억원을 자신의 집 형광등에 숨겨둔 사람도 있었습니다.

이가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6월 연예기획사 예당컴퍼니 변두섭 회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당시 동생 변모씨는 시신 수습은 커녕 가족이나 경찰에 알리지도 않았습니다.

그리곤 자신이 차명으로 보유하고 있던 예당컴퍼니 주식 9억 원어치를 서둘러 팔았습니다.

형의 사망 소식이 알려지면 주가가 떨어져 손해를 입을 것 같다는 생각이 앞섰던겁니다.

변씨는 이렇게 챙긴 부당이득금 중 7억 9500만원을 수표로 발행해 자신의 집 형광등 갓에 보관해오다 검찰에 적발돼기도 했습니다.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은 최근 변 씨를 구속기소했습니다.

개인투자자들을 울린 주가조작꾼들의 범행은 치밀했습니다.

한 코스닥 상장사 대주주는 시세조종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와중에도 회사 건물 지하실에 속칭 '작업실'을 차려놓고 전문 주가조작꾼들을 고용해 범행을 계속하다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합동 수사단이 지난 100일 동안 잡아낸 증권범죄자는 81명. 환수한 범죄수익만 180억원이 넘습니다.

[문찬석/서울중앙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장 : 구속기소비율이 51.7%에 달하여 주가조작 사범은 반드시 엄단된다는 확고한 메시지를 시장에 전달했습니다.]

합동수사단은 서민 투자자를 울리는 주가조작 사범을 계속 추적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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