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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여드름 때문에 고민이라면





자극 적은 제품으로 2주 1회 각질 제거해보세요

김일환 피부과 전문의(고려대 안산병원).
올 여름 유난히 습하고 더운 날씨가 길어지면서 여드름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 1년 내내 괴롭히는 여드름이 무더운 여름에 심해지는 이유는 뭘까. 바로 여드름이 계절과 자외선, 특히 기온과의 관계가 밀접해서다. 여드름은 어떻게 생길까. 피지 분비가 과도하거나 모낭에 노폐물이 쌓이면 모공이 막힌다. 이 때문에 피지 배출이 원활하지 못하게 되면서 염증을 유발한다. 이 염증이 여드름이다. 고려대 안산병원 김일환 교수(피부과 전문의)에게서 여름철 여드름성 피부 관리법을 들어본다.



피지의 역할은 본래 피부를 보호하는 것. 하지만 갑자기 지나치게 많이 나오면 모공을 막는다. 블랙헤드(피부에 쌓인 먼지가 서로 엉겨 붙어 생긴 검은 덩어리)나 여드름 발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여드름 예방의 첫번째 필수조건은 피부 청결이다. 평소 세안만 잘 해도 여드름 예방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얼굴을 자주 씻어야 여드름 예방에 효과적일까. 김 교수는 “횟수보다 중요한 건 얼마나 잘 씻었느냐”라고 말했다. 오히려 하루 3회 이상 세안을 너무 자주 하면 여드름을 악화시킬 수 있다. 피부가 건조해져 피부를 보호하려는 피지분비가 촉진되기 때문. 세안 시 모공을 막지 않기 위해 각질을 제거해주는 건 여드름 관리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물리적으로 각질을 제거하면 피부에 무리한 자극을 주고 수분 조절 능력을 떨어뜨려 여드름을 악화시킬 수 있다. 그는 “최대한 자극이 덜한 제품을 사용해 2주 1회 정도 각질을 제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이때 피지분지가 가장 왕성한 피지샘이 집중된 이마·코·턱 부위부터 세심하게 닦아준다. 피부 트러블이 심해 각질제거제를 사용하는 것이 부담된다면 클렌저와 각질제거를 함께 해결해주는 제품을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



클렌징 후 수분 충전도 중요하다. 여드름성 피부는 수분 보충제품을 사용하기 전 제품 성분을 꼼꼼히 따져 볼 필요가 있다. 특히 가을·겨울에 쓰던 고영양크림처럼 유분이 많이 든 제품은 본래 자연 분비된 피지에 유분이 더해지는 격이 된다. 이는 여드름을 유발하거나 피부를 더 번들거리게 만들 수 있다. 오일성분을 함유하지 않은 제품을 사용해 유·수분을 균형 있게 조절해 주는 것이 좋다.



여드름성 피부를 가진 이들 중 자주 세안하면서 화장품을 바르는 것조차 두려워 아무것도 바르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김 교수는 “한 번의 세안이라도 피지와 각질을 동시에 관리하도록 한다”며 “수분은 채워주고 유분은 잡아주는 화장품을 이용하면 여드름 관리의 핵심인 유·수분의 조화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왼쪽부터 단계별로) 테라크네 엔자임 파우더 클렌저, 테라크네 토닉에센스, 테라크네 수딩 모이스처라이저.
보통 얼굴에 여드름이 나면 참지 못하고 바로 짜내는 이들이 많다. 손톱으로 여드름을 짜면 손톱 세균이 침투해 여드름이 심해지기 쉽다. 여드름이 생기기 시작했다면 섣불리 건드리지 말고 피부 청결부터 신경써야 한다. 꼼꼼히 세안한다. 그후 피지를 조절해주는 제품을 사용해 수분을 채워주는 것이 좋다. 무심코 얼굴로 손이 가지 않도록 주의한다. 머리카락이 길다면 묶어 머릿결에 여드름이 스치지 않도록 주의한다.



여드름을 개선하려면 철저한 생활관리가 중요하다. 지방이 많은 음식, 자극적인 음식, 카페인 성분이 많은 음료 섭취를 줄이는 등 균형잡힌 식습관이 필요하다. 규칙적인 수면을 갖고 충분한 휴식을 취한다. 여드름은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기도 하지만 외부 환경의 영향을 받거나 스트레스가 심한 경우 재발할 수 있다.



김 교수는 “여드름성 피부 전문 제품을 잘 따져보고 사용하면 피부를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며 “여드름이 점점 심해지면 피부과 전문의와 상의해 치료를 받으며 여드름용 화장품을 함께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여드름성 피부 전문 화장품 ‘에스트라 테라크네’



태평양제약이 아모레퍼시픽과 공동 개발해 선보인 테라크네 라인은 병·의원 전용 여드름성 피부 화장품이다. 여드름성 피부 진정을 돕고 수분을 공급해준다. 모공 과각화와 과다 피지 분비를 억제해 트러블 유발 요소가 초기에 차단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허 출원 원료를 함유해 트러블을 유발하지 않고 건강한 피부 유지를 돕는 저자극 처방의 스킨케어 제품이다. 클렌저부터 수분케어 제품까지 모두 여드름성 피부를 위한 제품으로 구성돼 있어 단계별(클렌저→에센스→수딩 모이스처 라이저)로 사용하면 보다 빨리 피부가 개선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정심교 기자 simky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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