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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트 실수, 빗나간 매너 … 두 번이나 진 미셸 위

미셸 위가 솔하임컵 마지막 날 18번 홀에서 버디 퍼트를 놓친 후 아쉬워하고 있다. [AP=뉴시스]
넉넉한 체구로 있는 힘껏 공을 후려 패는 여장부 카롤라인 헤드웰(24·스웨덴). 전성기의 로라 데이비스를 닮은 헤드웰은 미국과 유럽의 여자 골프 대륙대항전인 솔하임컵 첫 이틀간 4경기에 나와 모두 이겼다. 19일(한국시간) 열린 마지막 날 경기 싱글매치에서도 이기면 사상 처음으로 단일 대회 5승을 기록하는 상황이었다. 헤드웰을 대적한 미국 선수는 미셸 위(24·지난 2월 한국 국적 포기)였다.



유럽, 미국에 솔하임컵 압승

 기세를 탄 헤드웰과 맞서 미셸 위는 잘 싸웠다. 그러나 18번 홀 버디 퍼트가 홀을 비껴나가자 미셸 위는 그린에 털썩 무릎을 꿇었다. 헤드웰은 1m 버디 퍼트를 쉽게 집어넣고 여자 바이킹처럼 그린이 쩡쩡 울리게 소리를 질렀다. 유럽의 14점째 포인트이자 유럽팀 우승을 확정짓는 점수였다.



 19일 미국 콜로라도주 파커의 콜로라도 골프클럽에서 열린 솔하임컴 마지막 날 싱글매치에서 유럽은 5승5무2패로 승점 7.5점을 더해 18-10으로 이겼다. 솔하임컵 사상 최대 압승이자 유럽이 미국에서 열린 솔하임컵에서 첫 승리를 거둔 순간이었다.



 헤드웰은 유럽팀의 선봉장이었다. 이번 대회에서 유일하게 5경기를 모두 뛰고 모두 이겼다.



 미셸 위는 이번 대회 때문에 두 번 울었다. 성적이 부진해 자력이 아니라 주장이 선택하는 와일드카드로 뽑혔는데 선발 통보를 받고 너무 기뻐 눈물을 펑펑 흘렸다고 했다. 올해 부진한 미셸 위 선발이 옳으냐는 지적 속에서도 선전했다. 2승2패로 미국 선수 중 그나마 제몫을 했다. 그러나 마지막 패배를 확정하는 점수를 줬고 눈물을 줄줄 흘렸다. 매너도 지적받았다. 전날 열린 포볼 경기에서 헤드웰이 퍼트를 하는데 그냥 다음 홀로 가버렸다. 이에 대해 사과를 해야 했다.



성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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