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패션스타일리스트와 의대 교수가 권하는 ‘건강하게 멋내기’

여름 패션. 멋과 건강 모두 만족시키는 제품을 구입할 수 없을까. 선글라스, 신발(웨지힐·쪼리·장화), 보정속옷 등을 잘 고르는 방법을 고려대 가정의학과 한병덕 교수와 한혜연 패션스타일리스트에게 들어봤다.



한혜연 패션스타일리스트-“내 체형에 맞는 편안한 디자인 선택”



#1 선글라스를 구입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할 것은 얼굴형에 맞는 디자인을 고르는 것이다. 턱이 각지거나 얼굴이 큰 경우 얼굴을 반쯤 가리는 큰 선글라스를 선택한다. 알이 클수록 얼굴이 작아 보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무게가 가벼운 것을 고른다. 테가 두껍고 무거운 것을 쓸 경우 귀를 압박해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UV 차단 지수도 선택에 중요한 요소다. 매장 직원에게 자외선 차단 여부를 확인하고 구입한다. 기능보다 디자인이 예쁜 선글라스를 구입할 때는 안경점에서 UV 차단 기능이 있는 렌즈로 교체한다.

 

#2 첫째와 둘째 발가락 사이에 고리를 끼우는 쪼리는 앞쪽으로만 힘이 가해지기 때문에 발이 쉽게 피로감을 느낀다. 밑창이 얇고 딱딱한 나무 소재보다 바닥이 푹신한 고무 소재를 선택한다.



웨지힐도 발바닥에 쿠션이 들어있는 도톰한 것이 좋다. 웨지힐 중 여름철에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아이템은 ‘에스파드류’인데 발목 주위에 끈이 달려있어 발을 고정해 주는 역할을 한다. 굽의 높이는 발의 앞뒤 굽 차이가 5㎝ 정도 나는 것이 적당하다.



레인부츠는 신고 벗는 게 편해야 한다. 자신의 발 치수보다 한 치수 큰 것을 선택한다. 종아리를 감싸는 부분이 꽉 맞으면 걸을 때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종아리가 두꺼운 사람은 발목까지 오는 길이의 짧은 부츠를 구입한다.

 

#3 종전에는 보정속옷에 몸을 맞췄다면 현재는 몸에 꼭 맞는 보정속옷이 출시되고 있다. 신축성이 뛰어나고 활동하기 편안한 스판덱스 소재의 보정속옷을 추천한다. 속옷을 고를 때는 체형에 맞는 사이즈를 선택하는 게 좋다. 브랜드마다 측정해놓은 사이즈가 있기 때문에 속옷을 입어본 후 자신에게 맞는 사이즈를 구입한다. 미리 입어볼 수 없다면 한 치수 큰사이즈를 고른다.



목선까지 깊이 파인 의상을 입을 때 보정속옷이 보일까 걱정된다면 할리우드 테이프를 붙이면 도움이 된다. 할리우드 테이프는 양면테이프로 된 의류 보정 테이프로 노출이 많은 여름철 의상 어디에나 활용해도 좋다.



한병덕 고려대 가정의학과 교수-“제품 라벨 확인하며 소재 체크”



#1 선글라스를 쓰는 가장 큰 이유는 UV(자외선)를 차단하기 위해서다. UV 차단율이 99~100%는 돼야 눈을 보호한다고 말할 수 있다. 렌즈 색에 따라 UV 차단율이 달라지는 건 아니다. 중요한 건 UV 차단 코팅 여부이다. 너무 진한 색의 렌즈는 시야를 어둡게 해 눈이 쉽게 피곤해진다. 렌즈 색 농도는 선글라스를 꼈을 때 상대방에게 눈이 보일 정도이면 적당하다.



가시광선 투과율은 30%를 넘는 게 좋다. 그 이하이면 눈의 피로도를 더한다. 렌즈는 큰 것이 좋다. 동공이 확장된 상태이니 만큼 자외선을 더 확실히 차단하기 위해서다. 안경테의 소재도 확인한다. 선글라스와 모자를 동시 착용하면 자외선 차단에 더 효과적이다.

 

#2 웨지힐은 발 건강을 위해서는 안 신는 게 좋다. 패션을 위해 포기할 수 없다면 장시간 신는 것은 피해야 한다. 가급적 가벼운 것을 선택하는 게 좋다. 굽이 지나치게 딱딱하면 안좋다. 앞뒤 굽 높이 차이가 5㎝를 넘지 않는 것을 고른다. 발목까지 감싸는 끈이 있다면 발목 염좌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무게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쪼리는 밑창이 아치형으로 볼록하게 튀어 나온 것이 좋다. 발바닥 굴곡에 맞춰 체중을 받쳐주고 걸음이 편하기 때문이다.



레인부츠는 양말을 신었을 때 발 길이와 폭이 딱 맞는 것을 고른다. 레인부츠 속은 습해 무좀에 걸리기 쉽다. 양말을 신어 땀을 흡수하도록 한다.

 

#3 의사로서 보정속옷은 입지 않기를 추천한다. 하지만 속살을 감추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입어야 한다면 스판덱스 소재처럼 신축성이 좋은 재질을 입는다. 구입 시 안쪽에 있는 라벨을 통해 소재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하지만 아무리 신축성이 뛰어나더라도 24시간 입고 있는 건 금물. 귀가 후 집안에서는 보정속옷을 벗어둔다. 특히 살이 빠진다는 속설 때문에 잠잘 때도 입는 이들이 있다. 보정속옷은 체지방률을 늘리므로 다이어트를 위해 입는 건 어리석다. 잠잘 땐 혈액순환을 위해 헐렁한 옷을 입도록 한다.



추천 아이템



분야별 가장 적합한 제품은 두 전문가의 의견을 바탕으로 기자가 직접 골라봤다.



● 선글라스 - UV 차단 기능+독특한 프레임



선글라스는 UV 차단 기능과 무게를 따져봐야 한다. 게스·캘빈클라인 등 중저가 선글라스 브랜드에서 UV 차단 지수를 확인한 후 구입한다. 제냐스포츠 by 세원ITC는 최근 무게가 가볍고 내구성이 좋은 선글라스를 선보였다. 안경테가 좌우로 자유롭게 움직이는 것이 특징이다.

1 흰색 테 선글라스. 14만5000원, 비씨비걸즈. 2 사각 선글라스. 10만원대, 게스 by 세원ITC. 3 안경다리가 자유롭게 휘어지는 선글라스 가격미정, 제냐스포츠 by 세원ITC.



● 보정속옷 - 스판덱스 소재+초경량



스판덱스 소재로 유명한 스팽스는 8~10만원대로 조금 비싸지만 일반 보정속옷에 비해 편안하고 만족도가 높아 추천할 만하다. 가격이 부담된다면 저렴한 제품에 눈을 돌려보자. 이탈리아 속옷 브랜드 컨트롤보디는 초경량 소재를 사용해 착용감이 좋으며 2만원대부터 구입할 수 있다.



4 허리 라인을 잡아주는 거들 슬립 11만9000원, 스팽스, 5 상체를 날씬하게 만드는 민소매 티셔츠 4만700원, 컨트롤보디 by ㈜으랏차차.



● 웨지힐·쪼리·레인부츠 - 천연소재+편한 착용감



쪼리의 경우 하바이아나스 제품은 100% 천연고무로 제작돼 착화 감이 좋다. 1만원대부터 구입할 수 있어 가격도 싸다. 레인부츠를 맨발로 신고 싶다면 양털 깔창을 따로 구입할 것. 깔창만 빼서 관리할 수 있어 더운 여름철에도 청결을 유지할 수 있다. 제품은 호주 신발 브랜드 어그에서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4만원대.



6 기하학적 무늬 쪼리 4만2000원, 하바이아나스. 7 파란색 웨지힐은 15만9000원, 내추럴라이저, 8 호피 무늬 레인부츠 9만9900원, 크록스. 9 빨간색 오리지널 글로스 레인부츠 7만9000원, 락피쉬.



<글=정심교· 유희진 기자 simkyo@joongang.co.kr, 사진=김현진 기자 류형원(메인스튜디오)>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