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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하고싶어요] 친구 손 잡고 에코힐링 맨발 황톳길 걸어요



나무에 올라 열매를 따고 손으로 땅을 파헤쳐 칡뿌리도 캐먹고, 개구리나 벌레를 잡으며 놀던 어린 시절이 있었는데 요즘 아이들은 그런 경험을 할 수 없어 안타깝네요. 그렇게 놀다 보면 넘어져서 무르팍에 상처가 나기도 하고 가시에 찔리기도 하고 나뭇가지에 옷이 찢기기도 하는데, 만약 우리 아이들한테 그런 일이 생긴다면 난리가 나겠죠.



자연과 더불어 흙을 만지며 노는 것이 아이들한테 얼마나 정신적 풍요로움을 주는지 알고는 있지만 실제로는 아이의 손에 무언가 묻을까 염려하고 지나치게 청결을 강조하곤 합니다. 하지만 우리 새천안 친구들은 맨발로 황톳길 체험을 했답니다.



천안과 아산의 경계에 위치한 용곡공원에 에코힐링 맨발 황톳길이 조성돼 있어요. 황톳길은 약 2.5㎞의 거리로 어른의 빠른 걸음으로는 30분이면 한 바퀴 돌 수 있겠지만 그렇게 빨리 걸을 이유는 없겠죠.



그러나 무더운 날씨에도 상큼한 풀 냄새와 어디선가 들려오는 산새소리, 여기저기에 피어난 꽃들을 보며 금새 자연과 친해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답니다. 어릴 적 산을 뛰어다니며 따먹던 열매들이 눈에 띄기도 했는데 차마 아이들과 따먹을 수는 없겠더군요. 깊은 산이 아니라 자칫 소독약을 뿌렸을 수도 있으니까요. 그래도 우리 새천안 친구들은 황톳길을 천천히 맨발로 걸으며 숲의 기운을 깊이 들이마시며 ‘힐링’의 느낌을 만끽했답니다.



새천안유치원 김영준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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