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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음악·패션 … '한국'에 빠진 세계 문화인들

지난해 열린 제3회 문화소통포럼(CCF) 참가자들이 서울 창덕궁 후원을 거닐고 있다. 올해 행사는 9월 1~3일 서울에서 열린다. [사진 문화소통포럼]


2011년 9월 인도 뭄바이와 뉴델리에서는 한국 음식을 소개하는 ‘코리안 푸드 페스티벌’이 열렸다. 그보다 1년 전 한국에서 열린 제1회 문화소통포럼에 참여해 ‘한국의 맛’에 반한 인도 타지 호텔 총주방장 헤만트 오베로이가 적극적으로 나서 성사시킨 행사다.

제4회 문화소통포럼, 9월 1~3일 서울서 열려



 지난해 진행된 제3회 포럼에는 호주 ABC 방송국의 간판앵커 제랄딘 두그가 참가했다. 사흘간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돌아간 그는 한국의 맛과 멋에 관한 다큐멘터리 제작을 추진하고 있다.



 세계 문화계 리더들에게 한국 문화의 매력을 알리고, 서로 다른 문화간 소통 방안을 찾는다. 우리 문화의 세계화·국제화 전초기지 역할을 맡아온 문화소통포럼(이하 CCF·Culture Communication Forum)이 올해로 4회째를 맞는다.



 9월 1~3일 서울에서 열리는 CCF 2013에는 세계 각국 문화·예술계를 이끌고 있는 인물 16명이 참가한다. 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연구원(이사장 최정화)이 주최하고 해외문화홍보원과 삼성전자·현대자동차·아시아나항공·페르노리카르가 후원하는 행사다.



전세계 전문가 16명 참여 … 토론·공연도



왼쪽부터 올리베이라, 헬룬 피랫, 우메와카 가즈코.


 올해 CCF는 음악과 영화, 문학과 출판, 음식과 와인에 이르기까지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를 망라한다. 세계적인 와인전문가인 미국의 제임스 서클링과 이탈리아 정부 공식인정 셰프인 파올로 데 마리아를 비롯해 브라질 최고의 삼바·재즈 뮤지션 자이르 올리베이라, 멕시코 화가이자 안무가 루이스 아르귄, 프랑스의 작가이자 큐레이터인 루도빅 부루엘 등이다. 독일 괴테협회 사무총장 요하임 자르토리우스를 비롯해 각국 문화단체 수장도 포함돼 있다.



 가브리엘 트레이너 호주국립영상음향자료보관청장과 러시아 모스크바 예술종합학교 시포브스카야 나탈리아 원장, 터키 모던아트 센터의 헬룬 피랫 이사장, 영국 일간지 ‘더 데일리 텔레그래프’의 앤드류 페티에 문화·예술 부문 총괄 편집자 등도 방한한다.



 아시아에서는 패션과 공연 분야의 여성 리더들이 대거 초청됐다. 중국대표인 티엔 친신은 국가화극원의 상임연출가다. 일본에서는 전통극 노(能)의 제작사인 우메와카 인터내셔널의 우메와카 가즈코 대표가, 인도네시아에서는 전통의상 바틱(Batik) 디자이너인 리사 미하드자가 초청됐다. 한국에서는 영화배우이자 감독인 박중훈씨가 참가한다.



 올해 포럼의 주제는 ‘전통문화와 현대문화: 앞서가는 선두주자가 될 것인가 발빠른 추격자가 될 것인가’다. 참가자들은 포럼 기간 동안 창덕궁과 궁중음식연구원, 삼성미술관 리움,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 등을 방문한다.



창덕궁·삼성미술관 리움 등 방문



 고전 ‘춘향전’을 소재로 한 뮤지컬 ‘미소’ 관람, 인기셰프 강레오의 컨템퍼러리 한식 체험 등 한국의 전통과 현대가 빚어낸 깊이 있는 문화를 ‘오감(五感)’으로 느끼는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



 마지막 날에는 참가자들의 토론회와 국내외 오피니언 리더 300여 명이 참석하는 ‘CCF 문화소통의 밤’이 열린다. 브라질 대표로 참가한 자이르 올리베이라의 재즈 연주와 기타리스트 권정구씨, 국악앙상블팀이 함께하는 ‘음악 소통의 장’이 펼쳐진다.



 참가자들은 각국 대사관이나 이전 초청자들의 추천을 받아 결정됐다. 행사에 참여했던 이들로부터 ‘입소문’이 퍼져나가면서 희망자도 점점 늘고 있다.



 최정화 이사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자들의 한국에 대한 애정이 커지고 있는 것을 실감한다. 특히 올해는 ‘싸이도 볼 수 있냐’고 농담하는 이들도 있었다. 월드스타 싸이 등 한류에서 비롯된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을 보다 깊고 넓게 충족시켜주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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