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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 오염도 최대 1억 배 차이 … 일본 전체를 위험시 말라”

30년째 식품안전성을 연구해온 시민단체 ‘식품과 생활안전기금’의 고와카 준이치(小若順一·63·사진) 대표는 “일본을 하나로 보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방사능 오염도는 지역에 따라 최대 1억 배나 차이가 나 일본 전체를 위험지구로 봐선 안 된다는 얘기다.

고와카 준이치 ‘식품과 생활안전기금’ 대표

 -괴담 속 기형 식물을 방사능 오염 때문이라고 볼 수 있을까.
 “100%는 아니지만 후쿠시마 근처에서 난 작물이라면 그렇게 봐도 무방하다. 이렇게 오염이 됐는데 아무 영향이 없다는 게 더 이상하지 않나. 우리 직원들도 기형 해바라기나 강아지풀을 발견한 적이 있다.”

 -한국에선 일본산 해산물에 대한 우려가 많다.
 “안심할 수 없는 게 당연하다. 나는 사고 지역에서 멀리 떨어진 홋카이도 근해나 대서양, 남미에서 잡은 생선을 골라 먹는다.”

 -그렇다면 일본산 해산물을 안 먹는 게 좋은가.
 “어종에 따라, 어느 지역에서 잡혔는지 알 수 있다면 골라 먹을 수 있겠지만 (모르면) 안 먹는 게 낫다. (해산물을 먹는다고) 암 발생확률이 높아질 가능성은 아주 낮지만, 그렇다고 많이 먹어도 된다는 건 아니다. 굳이 많이 먹어서 암 발생확률을 높일 필요는 없다.”

 -어린이에겐 더 위험한가.
 “일본 정부가 설정한 식품 내 방사성 물질 함유 허용 기준은 ㎏당 100Bq(베크렐)이다. 이는 원전에서 배출하는 방사성 폐기물에 대한 허용 기준과 똑같다. 시민단체들은 학교 급식에도 적용되는 식품 내 방사성 물질 허용 기준을 지금보다 100분의 1로 낮춰야 한다고 주장한다. 체르노빌 원전 사고가 있었던 우크라이나에서는 식품 속에 포함된 1Bq가량의 오염물질만으로도 다리가 아프거나 심장에 문제가 생긴 환자들이 발생했었다.”

 -일본 여행도 안 하는 게 좋은가.
 “후쿠시마에 가는 건 다른 얘기지만 도쿄나 오사카는 아무 문제 없다. 나도 체르노빌에 일주일 정도 머무르며 방사성 물질이 5만Bq 정도 함유된 버섯을 매일 먹었지만 괜찮았다. 며칠 먹는 건 괜찮다. 반감 기간이 있고 오줌으로 빠져나가기 때문이다. 또 일본의 식자재 중 60~70%는 수입품이므로 괜찮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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