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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책] '제2 다빈치' 무나리가 만든 그림책

안개 속의 서커스

브루노 무나리 글·그림

이상희 옮김, 비룡소

60쪽, 3만원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림이 어떤 것인지 확실히 보여준다. 이탈리아 디자이너 브루노 무나리(1907~98)가 실험적으로 만든 그림책이다. 무나리는 회화와 조각, 디자인, 건축, 그림책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한 세계적인 예술가다. 20세기를 대표하는 화가 피카소는 그를 가리켜 ‘제2의 레오나르도 다빈치’라고 불렀다. 그만큼 디자인계에서 큰 족적을 남겼다.



 언뜻 책장을 들춰보면 파라핀 종이와 분홍·주홍·초록·빨강 등 강렬한 색지에 두서 없는 그림이 이어지는 것처럼 보이지만, 유심히 들여다 보면 환상적인 서커스 이야기가 흥미롭게 펼쳐진다. 무나리가 태어나고 활동한 밀라노를 배경으로 새 한 마리의 그림에서 시작해 곡예사들의 화려한 몸짓, 동물들의 세계가 이어진다. 종이에 뚫어놓은 다양한 크기의 구멍으로 이야기와 그림을 이어간 아이디어도 새롭다.



이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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