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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 프로그램 평화적 해결 추진 땐 미국은 이란의 파트너 될 수 있다"

하산 로하니 신임 이란 대통령(왼쪽)이 4일(현지시간) 테헤란 의회에서 취임 선서를 한 뒤 사법부 수장 사데크 라리자니와 전통 인사법인 코인사를 나누고 있다. [테헤란 AP=뉴시스]
미국 백악관이 4일(현지시간) 하산 로하니(65) 이란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며 우호적인 메시지를 보냈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로하니 대통령의 취임은 국제사회가 깊이 우려하고 있는 이란 핵 프로그램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AP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카니 대변인은 “새 정부가 실질적이고 진지하게 국제사회의 의무를 이행하고 평화적인 해결책을 찾는 선택을 할 경우 미국은 이란의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과 이란은 1979년 이후 외교 관계를 단절한 상태다.



미, 로하니 대통령 취임 축하 메시지

 백악관의 이날 발표는 의회에서 이란에 보다 강력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주장이 잇따라 제기된 가운데 나온 것이라 주목된다. 미 상원의원 76명은 3일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편지를 보내 “이란에 대한 보다 강력한 경제적 제재와 함께 해결책이 없을 경우 군사 행동까지 옵션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6월 압도적 표차로 당선된 성직자 출신의 온건파인 로하니 대통령은 선거운동 때 서방의 경제 제재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약속하고 미국과의 관계 개선도 강조했다. 외신들은 “이 때문에 백악관이 의회의 대이란 강경책 촉구에도 불구하고 당분간 새 정부의 움직임을 지켜보기로 한 것”이라고 풀이했다.



 로하니 대통령은 취임 연설에서 “국제사회가 이란과 교류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동등한 입장에서 대화를 통해 상호 신뢰와 상호 존중의 관계를 만드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대화 채널이 열려 있음을 밝혔다.



전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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