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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파워 2013 자동차 품질 조사서 8개 차종 1위 휩쓸어

‘미국 차의 약진 vs 일본 차의 상대적 부진’.

미국의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JD Power and associates’(이하 JD파워)가 지난달 발표한 2013년 신차 초기품질조사(IQS) 결과다. 올해로 27년째를 맞이한 IQS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자동차 품질 비교 조사 중 하나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미국에서 신차를 구입한 8만3000여 명의 고객이 제기한 품질 결함 건수를 종합해 평가한다. 이번 조사는 총 33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 결과 럭셔리 브랜드인 포르셰가 100대당 80건의 품질 결함건수로 1위에 올랐다. 2위는 북미 픽업 시장의 최강자인 GMC(90건). 지난해 1위였던 도요타의 렉서스(94건)는 3위로 하락했고, 4위는 혼다의 인피니티(95건)가 차지했다. GM의 글로벌 전략 브랜드인 쉐보레는 100대당 97개의 결함 건수로 지난해 15위에서 5위로 뛰어올랐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각각 106건의 품질 이슈가 제기돼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와 함께 공동 10위를 차지했다. 조사 대상 전체 브랜드의 평균은 100대당 113건이었다.

세부 차종별 평가에서도 GM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GM은 대형차 부문 1위를 차지한 쉐보레 임팔라, 중형 스포츠카(midsize sporty car) 부문 1위인 카마로(사진)를 비롯해 총 8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현대차의 제네시스는 중형 프리미엄차(midsize premium car) 부문에서, 기아차의 소울은 미니 밴(multi purpose vehicle) 부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JD파워 측은 “지금까지 한 회사가 3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적은 있었지만 8개 부문에서 동시에 1위를 차지한 것은 올해 GM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GM의 도약에 한국GM이 상당 부분 기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소형 SUV 1위인 뷰익 앙코르가 한국GM에서 개발한 차인 데다 한국GM이 수출과 생산을 맡고 있는 쉐보레 스파크(시티카 부문 2위)도 좋은 성적을 냈기 때문이다. GM의 선전은 상품성 만족도 조사에서도 확인된다. 24일 JD파워가 발표한 2013 상품성 만족도(APEAL) 조사 결과 쉐보레의 소형차 소닉(국내명 아베오), 전기차 볼트, 픽업 트럭 아발란쉬가 각각 차종별 1위를 차지했다. APEAL은 신차 품질조사(IQS)와 달리 실내 공간 인테리어 등과 같은 감성적인 부문에 대한 평가가 주를 이룬다. JD파워 데이비드 서전트 부사장은 “올해 IQS나 APEAL 조사에선 GM의 품질 향상이 두드러진 것이 특징”이라며 ”이제 미국 시장에서 미국산 차와 수입 차 사이의 품질 격차가 거의 없어졌다고 봐도 될 정도”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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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