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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투쟁' 민주, 대규모 집회…김한길, 영수회담 제안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JTBC 뉴스 토요일입니다. 장외투쟁 사흘째를 맞아 민주당이 이 시각 서울 청계광장에서 소속 국회의원 대부분이 참여한 가운데 집회를 열고 있습니다. 김한길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에게 단독 회담을 공식 제안할 예정입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성문규 기자, 집회가 시작됐습니까?


[기자]

예, 민주당은 6시부터 시작되는 대국민 보고대회를 앞두고 이 시각 현재 사전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행사가 시작되면 김한길 대표는 인삿말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에게 1대1 단독 회담을 공식 제안할 예정입니다.

국정원 국정조사 파행에서 비롯된 여야 대치 정국을 풀 해법의 하나로 회담 제안을 선택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오늘(3일) 보고대회에서 민주당은 지난 대선 당시 국정원 선거개입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원세훈 전 국정원장과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 또 김무성 의원과 권영세 주중대사의 청문회 증인 채택도 주장하고 있습니다.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을 공개한 남재준 국정원장에 대한 해임도 요구 할 예정입니다.

민주당 집회에 이어 잠시 뒤 저녁 7시부터는 시민사회단체가 주최하는 촛불집회가 이곳에서 연이어 열릴 예정입니다.

민주당은 대선 불복으로 비쳐 역풍이 불 것으로 우려해 의원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김한길 대표와 전병헌 원내대표를 비롯해 당 지도부도 참석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민주당 보고대회가 촛불 행사와 사실상 맞물리면서 올해 들어 가장 큰 규모의 집회가 될 것으로 관계자들은 전망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집회 이후 여론의 추이를 봐가면서 대여 공세의 수위를 조절할 계획이어서 이번 주말이 여야 대치 정국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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