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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SMP 사고, 규격 미달 일반 볼트 사용 확인



【울산=뉴시스】장지승 기자 = 지난달 26일 15명의 사상자를 낸 울산 SMP 폴리실리콘 신축 공사현장 사고와 관련해 시공사인 삼성엔지니어링이 고장력 볼트가 아닌 일반 볼트가 사용된 사실을 경찰과 고용노동부에 보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2일 삼성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일반적인 고장력 볼트는 1㎠당 9t 이상의 힘을 견디는 볼트로, 이번 물탱크는 1㎠당 10t 이상의 인장 강도를 갖는 규격 제품이 필요했다. 하지만 일부에 1㎠당 9t 이하인 일반 볼트가 사용됐다.



1400t의 물을 담을 수 있는 물탱크는 높이 17m에 지름 10.5m로 원통형이다. 400개가량의 철판을 4만 개의 볼트로 16단(높이) 결합해 만들었다.



샘플 조사 결과, 규격에 미달하는 일반 볼트는 하단에 많이 사용됐다. 전체 16단 중 밑에서 3~6단 사이가 이번에 파손된 부위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지난달 30일 경찰과 고용노동부에 보고했다.



이날 현장에서 합동 감식작업을 벌인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볼트를 집중적으로 거둬갔다.



볼트는 물탱크 제작을 맡은 다우테크가 사용했다.



경찰은 1일 SMP와 삼성엔지니어링, 다우테크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여 관련 서류를 모두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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