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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호랑이에겐 사자가 '저승사자'

선동열
1승11패. 올 시즌 KIA의 삼성전 전적이다. 시즌에 앞서 KIA는 삼성의 3년 연속 우승을 저지할 후보로 꼽혔지만 삼성에 일방적으로 당하며 6위로 처져 있다. 우승은커녕 포스트시즌 진출(4강) 가능성도 희박해지고 있다.

 KIA는 1일 광주 삼성전에서 2-12로 대패했다. 지난달 30일 5-8, 31일 4-16 역전패에 이어 3연패를 당했다. 사흘 동안 KIA는 삼성에 무려 49개의 안타를 얻어맞았다. 4월 28일 이후 삼성전 10연패다. KIA는 5할 승률이 무너져 0.494까지 떨어졌다.

 이날도 KIA는 무기력한 경기를 이어갔다. KIA 선발 임준섭은 0-0이던 2회 삼성의 하위 타선을 막아내지 못했다. 1사 후 진갑용·강명구에게 적시타를 맞은 뒤 폭투로 1점을 더 내줬다. 이후 KIA는 힘 한번 써보지 못하고 주저앉았다.

 올 시즌 KIA는 삼성과 함께 양강 구도를 만들 것으로 예상됐다. 롯데로부터 김주찬을 영입한 데다, 이범호·최희섭 등 부상 선수들이 살아날 것으로 기대했다. 선발진은 듬직했고, 송은범이 가세한 불펜은 확 달라질 것으로 보였다.

 KIA는 5월까지 3위권에서 싸우다 6월 이후 페이스가 계속 떨어지고 있다. 허약한 불펜은 그대로이고 선발진은 지난해보다 못하다. 무엇보다 삼성만 만나면 완패하는 게 문제다. 서로의 상대 전적을 지우면 두 팀의 승차는 11.5경기에서 1.5경기로 바뀐다. 삼성과 5할 승부를 했다면 KIA는 무난히 4강 언저리에 있을 것이란 계산이다. KIA는 ‘삼성 탓에’ 6위, 삼성은 ‘KIA 덕에’ 1위를 기록 중이다. 삼성은 2위 LG로부터 4경기 차로 달아나며 독주 체제를 갖췄다.

 NC는 인천 SK전에서 홈런 5방을 주고받은 끝에 5-4로 승리, 3연승을 달렸다. 33승3무49패를 기록한 NC는 승률 0.402가 됐다. 올해 1군 진입 후 처음으로 4할 승률을 넘어섰다. 목동에서 넥센은 4회 터진 김민성의 만루홈런에 힘입어 한화를 5-2로 이겼다. 김민성은 4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김식 기자

◆프로야구 전적(1일)
▶삼성 12-2 KIA
▶NC 5-4 SK
▶넥센 5-2 한화
▶두산 8-3 롯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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