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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스페인 고속열차 기관사 사고 당시 전화통화

지난달 25일 발생한 스페인 고속철 탈선 사고를 조사 중인 갈리시아주(州) 고등법원이 사고 당시 기관사가 회사로부터 걸려온 전화를 받으며 운행하고 있었다고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밝혔다. 법원은 “열차가 선로를 이탈하기 직전 기관사가 전화를 받고 종착역인 ‘페롤’로 향하는 루트에 대한 지시를 받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대화 내용과 주변 소음 정보를 분석해볼 때 기관사가 지도 혹은 서류 문서에 대해 논의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관사는 사고 전 시속 192㎞로 달리다 탈선 직전 브레이크를 작동시켰으며 탈선하던 순간의 속도는 시속 153㎞에 달했다”고 덧붙였다. 코너를 도는 열차의 제한 속도는 시속 80㎞다. 사고 열차는 커브길에 진입하던 중 콘크리트 벽에 부닥치면서 탈선했다. 열차에 탑승했던 218명의 승객 가운데 79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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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