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커버 스토리] 여름, 백화점·아웃렛으로 바캉스 떠나기



7월 말 8월 초는 바캉스 인파가 몰리는 본격 성수기다. 다들 산으로 바다로 떠나기만 하는 것 같지만 사실 휴가철 빼놓을 수 없는 게 쇼핑이다. 평소 바빠 쇼핑할 짬을 못 냈다면 이번 휴가엔 여유롭게 ‘득템’에 나서보자. 주말 교통 정체 때문에 갈 엄두를 못 냈던 교외 프리미엄 아웃렛, 그리고 비싸서 손이 가기 어려웠던 유명 백화점 8월 할인 정보를 모두 모았다. 해외 여행 갈 날만 기다리며 화장품 구입을 미룬 여성을 위한 면세점 세일 정보도 담았다.

아웃렛, 물건 많은 토요일 오전 노려야



2007년 경기도 여주에 신세계가 프리미엄 아웃렛을 연 이후 국내에 아웃렛 매장이 곳곳에 들어섰다. 교외형 프리미엄 아웃렛이란 유명 브랜드의 이월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곳이다. 대개 도심에서 자동차로 1시간가량 떨어진 위치에 있어 나들이를 겸해 쇼핑을 즐길 수 있다.



 아웃렛 가기 전 미리 홈페이지를 통해 VIP 클럽에 가입하면 브랜드별 추가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차가 막히는 주말엔 왕복 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아웃렛의 버스투어 패키지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아웃렛은 규모가 크고 브랜드별로 할인 등 이벤트 기간이 각기 다르기 때문에 홈페이지에서 미리 정보를 챙겨 쇼핑 계획을 세우는 게 좋다. 신세계사이먼 전승희 홍보마케팅팀 대리는 “각 브랜드가 주말 영업을 위해 목·금요일에 재고를 확보해놓기 때문에 토요일 오전이 쇼핑에 가장 좋은 때”라고 말했다.



신세계사이먼 여주 프리미엄 아웃렛 전경


신세계 여주 프리미엄 아웃렛은 8월 4일까지 서머 페스티벌을 연다. 로베르토 카발리가 남녀 수영복을 각각 60%, 80% 할인 판매한다. 막스 마라는 지난해 봄·여름 바지를 70% 할인 가격에 내놓는다. 모그(50%), 디젤(70%)도 지난해 봄·여름 상품을 할인한다. 컬럼비아 다운 재킷 최대 40%, 막스 마라 코트·패딩류 최대 40% 할인 행사가 열린다.



 롯데는 2008년 광주 월드컵점을 시작으로 아웃렛 사업을 시작했다. 1호점인 광주 월드컵점은 호남 지역에서 가장 많은 210개 브랜드를 갖추고 있다. 정후식 점장은 “백화점에 있는 브랜드의 의류를 싸게 살 수 있고 롯데마트도 함께 있어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다”며 “도심 아웃렛은 저성장 시대에 합리적인 대안 소비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월드컵점은 여성·아동 의류 이월상품 70~80% 할인전, 겨울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사계절 상품전 등을 준비했다. 롯데 아웃렛은 광주 수완점, 대구 율하·이시아폴리스점, 청주점, 서울역점 등이 있다.



 롯데는 경남 김해와 경기도 파주에서 프리미엄 아웃렛을 운영한다. 305개 명품 럭셔리 브랜드를 갖춘 김해점은 8월 9~15일 국내 유명 브랜드 제옥스·슈콤마보니 특집전을 연다. 샌들·구두 등을 60~70% 할인 판매한다.



부산 롯데백화점 광복점
면세점, 세일 폭 큰데다 경품 이벤트까지



해외 여행객만 이용할 수 있는 면세점은 관세나 개별소비세 등 세금이 붙지 않기 때문에 똑같은 상품이라면 백화점보다 20%이상 저렴하다. 여름철이 1년 중 최대 대목이기 때문에 면세점들은 이맘때 대대적인 세일에 나선다.



 면세점에서 상품을 가장 싸게 구입하는 방법은 뭘까. 면세점 관계자들에 따르면 VIP 회원으로 등록해 기본 할인을 받으면서 세일 폭이 큰 시기를 노리는 게 좋다. 바로 지금이다. 상품권에 해당하는 선불카드 증정 행사까지 겹치면 금상첨화다.



 면세점 업체들은 일정 구매액을 달성하는 이들에게 VIP 회원 자격을 준다. 등급 등에 따라 5~20% 할인 혜택(일부 브랜드 제외)을 준다. 롯데면세점 김도훈 홍보팀 대리는 “VIP 할인은 세일과 중복 적용되기 때문에 둘을 합쳐 최대 30%까지 할인해 준다”며 “20% 세일하는 상품이라면 VIP 할인을 더해 30% 깎아 준다는 얘기”라고 말했다.



 구매 금액을 채우지 않더라도 VIP 회원 자격을 이벤트 형태로 종종 제공하기도 한다. 롯데면세점은 신혼여행 두 달 전부터 청첩장만 가져오면 VIP 회원 자격을 준다. 신라면세점도 8월 29일까지 회원 카드 발급과 구매 금액별 최대 20만원 선불카드를 증정하는 웨딩 이벤트를 벌인다. 워커힐면세점도 예비 신혼부부에게 골드 VIP 카드를 즉석 발급해주고 최대 40만원 금액권을 준다.



 여름철에는 백화점에서도 세일을 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면세점과 백화점, 어느 곳이 더 싼지 궁금해 한다. 한 면세점 관계자는 “세일 폭이 같다면 당연히 면세점이 싸다”며 “백화점은 임대 매장이라서 각 브랜드가 재고를 처리하지만 면세점은 면세점 업체가 재고를 떠안기 때문에 보통 세일 폭이 더 크다”고 설명했다. 그는 “하지만 백화점에서 특정 상품이나 브랜드의 세일 폭이 특별히 크다면 면세점보다 저렴할 수도 있는 만큼 미리 꼭 가격 정보를 비교하라”고 덧붙였다.



 유명 선글라스를 수입·유통하는 다리F&S 최형욱 과장은 “면세점이 상대적으로 좁아 백화점에 더 다양한 제품이 공급된다”며 “백화점에서 구경한 상품을 면세점에서 사고 싶다면 판매 여부를 문의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면세점에서 가장 매출이 높은 품목은 화장품이다. 업체들도 상품을 넉넉히 확보하기 때문에 화장품은 세일 때 구매하는 게 현명하다. 하지만 구두처럼 한국인이 선호하는 사이즈가 비슷한 상품이나 프라다처럼 특히 인기가 많은 브랜드는 세일 때 가면 이미 다 팔려나갔을 가능성이 크다. 김도훈 대리는 “면세점은 해외 여행 한 달 전부터 여권과 비행기 티켓만 있으면 구매가 가능하다”며 "세일이 시작되면 원하는 상품을 일찍 사고 선불카드를 받아 나중에 추가구매 하는 것이 일석이조의 쇼핑법”이라고 말했다.



 각 면세점은 일제히 할인 행사를 벌이고 있다. 세일이 끝나는 시기는 브랜드별로 다른 만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자. 보너스 행사도 풍성하다.



 롯데면세점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발리 3박5일 여행권(10명·동반 1인 포함)과 괌 3박4일 여행권(20명)을 경품으로 준다. 롯데면세점 전 점에서 1달러 이상 구입하면 응모할 수 있다. 8월 4일까지 화장품을 사는 고객에게 1만원권 선불카드를 증정하는 특별 행사도 벌인다.



 신라면세점은 스탬프 두 개를 찍으면 네임 택, 세 개를 찍으면 트래블 파우치를 주는 이벤트를 29일까지 연다. 화장품·향수 브랜드 50달러 이상 구매 영수증이나 럭셔리 패션 브랜드 300달러 이상 구매 영수증 등을 제시하면 스탬프를 받을 수 있다.



 동화면세점은 구매 금액별로 최대 43만원까지 사은권을 주기도 한다. 워커힐호텔 면세점도 구매 금액별 최대 26만원의 금액권을 준다.



인천공항 면세점 구역을 운영하는 에어스타 애비뉴도 자체 경품 이벤트를 준비했다. 100달러 이상 구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벤츠 B 200 CDI(1명), 몰디브 여행 2인권(1명), 다이아몬드 반지(1명), 맥북 에어 신형(3명), 소니 NEX-5R 카메라(5명) 등을 준다. 8월 11일까지 400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게 최대 2만원권 선불카드도 지급한다. 면세점별 선불카드 행사와 중복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인천공항 에어스타 에비뉴에 있는 신라면세점에서 여행객들이 선글라스를 고르고 있다.
백화점, 한여름이라 겨울 의류 장만하기 더 좋아



백화점은 7월 말 정기 세일이 끝냈다. 하지만 사실 요즘은 연중 세일이나 마찬가지다. 특히 사계절 상품전 등은 할인 폭이 커 계절을 앞당겨 원하던 상품을 장만할 수 있다.



 8월 9~22일 전국 롯데백화점에선 ‘사계절 상품전 8월의 크리스마스’ 행사가 열린다. 모피·구스다운·패딩점퍼 등 겨울 상품을 초특가에 판매한다. 소공동 본점 이벤트홀에선 8~11일 비비안 웨스트우드·돌체앤가바나 등 80여 개 명품 브랜드가 참여하는 ‘해외 명품 대전’을 개최한다. 8일까지 서울 소공동 본점과 잠실점에선 ‘디즈니 드림 페스티벌’이 열리는데, 경품 행사 1등에게 홍콩 디즈니랜드 3박4일 여행권(4인 가족)을 제공한다.



 또 전국 모든 점포에서 8일까지 ‘백화점에서 즐기는 바캉스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롯데백화점 박중구 마케팅1팀장은 “휴가 동안 여행을 떠나지 않고 백화점을 찾는 ‘백캉스족’을 위해 쿠폰북을 마련했다”며 “20만원 이상 구매 고객이 쓸 수 있는 팥빙수 교환권, 롯데시네마 할인권, TGIF 할인권, 크리스피크림 도넛 교환권, 식당가 할인권 등이 들어 있다”고 소개했다.



 현대백화점 전국 모든 점포는 8월 9일부터 9월 1일까지 비너스·와코루 균일가전을 연다. 남녀 란제리 상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전 점포에서 3~10일 한여름 모피 대전도 열고 최대 60% 할인한다. 현대 압구정 본점은 15~25일 지하 1층에서 여름 맞이 특별 와인페어를 마련했다. 샤토 미고, 샤토 무통 로칠드 등 인기 와인을 20~50% 선착순 할인 판매한다. 무역센터점은 9~11일 린, 라인, 케네스레이디 등 여성의류 브랜드 봄·여름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신촌점은 2~4일 ‘LG패션 초특가 할인전’을 개최한다. 마에스트로, 라푸마 등 LG패션의 남녀 의류 브랜드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현대 충청점은 개점 1주년 특별 할인 대전을 8월 23일 시작한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8월 1~11일 바캉스 페스티벌을 열고 휴가철 패션, 식품 등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8월 4일까지는 9층 이벤트홀에서 여름 슈즈 클리어런스 행사를 열고, 샌들도 30~40% 할인 판매한다. 나무하나·트렌드북·제옥스 샌들을 100족 한정으로 5만9000원에, 미소페·탠디·소다 샌들을 6만9000원에 판매한다. 1~14일 5층 행사장에선 여름 수영복 특집전을 개최한다. 아레나 여성용 비키니 9만9000원 등 정상가보다 20% 저렴하게 판다.



 부산 센텀시티점은 8월 18일까지 9층 신세계 시티카드센터에서 당일 해당 카드로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파라솔, 고급 선베드, 튜브, 음료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해운대 시티 프라이빗 비치를 제공한다. 8일까지 마이클 코어스·캘빈클라인·비비안 웨스트우드 등 유명 선글라스 브랜드별 선착순 5명에게 20% 깜짝 할인을 해준다. 닥스·메트로시티·만다리나덕 등 바캉스와 어울리는 핸드백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바캉스 핸드백 창고공개전이 2~7일 열린다.



 갤러리아 대전 타임월드점은 8월 8일부터 11일까지 와코루 대전을, 16일부터 18일까지 모피 대전을 마련했다. 진주점은 개점 축하 영캐주얼·제화·핸드백 플로어 패션쇼를 28일 진행한다. 구매 고객에게 상품권과 사은품을 증정한다.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김성탁·윤경희 기자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