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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진메탈, 알루미늄 제련·정련 전문기업, 연매출 2000억원 달성

세진메탈(전규수 회장 오른쪽 둘째 , 전윤석 대표 오른쪽 셋째)은 최근 중소기업청과 벤처기업협회가 발표한 ‘벤처 1000억 기업 조사’에서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뒀다.


‘세진메탈’ 하면 연매출 2000억원, 직원 안전이 최우선인 기업이라는 평가가 이어진다. 세진메탈(전윤석 대표)은 최근 중기청과 벤처기업협회가 발표한 ‘벤처 1000억 기업 조사’에서도 진가를 드러냈다. 지난해 매출 2099억원으로, 1000억원 이상의 벤처기업 416곳 중 132위(매출액 기준)를 차지했다. 세진메탈은 알루미늄 스크랩을 재활용해 여러 공정을 거쳐 자동차 관련 업종과 알루미늄 압연회사에 인고트 또는 용탕 형태로 알루미늄을 공급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 전문업체다. 알루미늄 제련·정련 및 합금업계가 공급과잉으로 재고량 증가, 원가 이하의 저가 판매 등 악순환이 연속인 가운데 괄목할 만한 성적을 보였다.

R&D 투자비율 대기업보다 높아
아이템 개발, 해외 고객 확보 주력



중기청은 “벤처 1000억 기업의 성공 요인은 꾸준한 연구개발(R&D) 투자와 연구인력 확보, 글로벌 진출 전략”이라고 분석했다. 이들 기업의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율은 평균 2.4%로 중소기업(0.6%)과 대기업(1.1%)보다 높게 나타났다. 세진메탈 역시 새로운 아이템 개발 투자와 해외 고객을 확보하는 데 주력한다. 전윤석 대표는 “매출 물량은 증가하고 있지만 국제 금속시세의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매출증대를 위해 신개발 투자와 다양한 해외 고객처를 확보해 매출 단가를 높이는 데 노력한다”고 말했다.



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한다. “직원 피로를 줄이기 위해 업계 최초로 3조 2교대를 시행하며 1인당 작업시간을 줄였다. 고온작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설비를 보완하고 있다. 현장작업자들이 언제든지 유니폼을 갈아입을 수 있도록 회사에서 세탁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안전유지의 방법”이라고 전 대표는 말했다.



근무여건이 좋으니 생산성도 높다. 현대차·기아차 등 대기업을 거래처로 확보했다. 2010년에는 아진금속을 인수합병해 기업 규모도 키웠다. 지난해에는 알루미늄 음료캔 재활용(Ubc 리사이클링) 공정을 완공하며 기술 개발력도 인정받았다.



그러나 원가절감의 압박은 여전하다. 전 대표는 “연료비 절감과 스크랩(Scrap) 회수율 증대를 위해 기술개발과 설비투자를 하지만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선진국은 거의 완벽하게 스크랩을 골라내지만 한국은 재활용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그렇지 못하다는 이유다. 전 대표는 “재활용산업은 에너지 절감 효과에도 많은 도움을 준다. 정부가 재활용을 장려하고 분리수거율도 높여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한편 세진메탈은 다양한 업종을 검토해 새로운 회사 창업 또는 인수합병도 고려하고 있다.



이정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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