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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미래는 '튼튼한 안보'에서 출발

‘객석과의 대화’ 시간에 참석한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실질적인 북한 지원사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백승주 아나운서, 김문수 도지사, 경기도 홍보대사 최불암씨.


정전 60주년을 맞아 ‘DMZ의 미래 : 정전에서 공존·공영으로’를 주제로 한 국제심포지엄이 열렸다. 경기도가 23일 킨텍스에서 개최한 이 심포지엄의 토크콘서트에서 탈북자매 신은희·은하 씨는 탈북, 북송, 재탈북 과정에서 겪은 체험을 전 했다.

경기도, 국제심포지엄 개최
평화적 이용?생태 보전 방안 논의



 제랄드 하몬드(함제도) 신부는 북한에 의약품, 식량 등을 전달하러 50여 차례 평양을 다니면서 느낀 점을 바탕으로 북한 결핵 지원 사업의 중요성을 역설했고, 최병관 사진작가는 사진자료를 통해 ‘DMZ는 거대한 역사·문화·생태박물관이었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이날 객석과의 대화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말라리아 공동방역사업 등 실질적으로 북한을 지원하고 대한민국에 도움이 되는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제심포지엄은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DMZ 생태와 지역발전’ 등 2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란코프 국민대학교 북한한과 교수는 “DMZ 세계평화공원 계획은 남북한 관계 개선과 신뢰 회복을 위해 필요하지만 군사적 문제로 인해 낙관하기 어려우므로 장기적 관점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한국전략문제연구소의 문성묵 박사는 "튼튼한 안보를 전제로 DMZ를 통한 남북한 신뢰 구축과 긴장 완화를 추진할 때 평화통일의 발판이 마련될 것”이라고 주장했고, 스나이더 미국외교협회 국장은 ‘한반도의 신뢰 구축’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신뢰를 위해서는 상호 의존이 필요하며, 쉬운 것부터 풀어나가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베 리히켄 독일 자연환경보전청 국장은 “분단시대 동·서독 접경지역이 독일 통일 이후 생태계 보전과 지역 발전을 위해 그린벨트로 관리되고 유럽 전체로 확장된 과정은 많은 시사점을 제공한다”면서 한반도 DMZ 생태 보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통일연구원의 손기웅 박사는 ‘DMZ 세계평화문화공원 의미와 추진 방안’에 대해 발표하면서 DMZ와 인근 지역에 6·25전쟁에 관여된 모든 국가가 참여해 화합과 협력을 이룰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할 것을 제안했다.



  한편 이성근 경기도DMZ정책과장은 “심포지엄에서 논의된 의견들은 앞으로 정책에 반영해 한반도를 대표하는 세계 속의 DMZ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승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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