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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리지 보험 '대세 질주'

2011년에 첫 선을 보인 자동차 마일리지 보험은 연간 주행거리가 7000km 이하인 경우 5~13%가량 보험료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중앙포토]
자동차 주행거리연동보험 (마일리지 보험)은 보험료 절감뿐 아니라 차량운행을 줄여 유류소비량 절감, 자동차사고 발생 가능성을 낮추겠다는 취지로 2011년 12월 출시됐다. 마일리지 보험은 연간 주행거리에 따라 보험료를 할인받는다. 가입자들은 연간 주행거리가 7000km 이하인 경우 5~13% 가량 보험료를 할인 받을 수 있다. 가입자도 꾸준히 늘고 있다. 16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2회계연도(2012년 4월~2013년 3월)에 가입한 개인용 자동차보험 새 계약 중 13.3%가 마일리지 차보험으로 밝혀졌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마일리지보험은 특히 다이렉트 채널 중심의 전업사들이 주력해 전체 차 보험 가입자의 25%가 이 보험에 가입한 곳도 있다. 설계사 채널이 주력인 손보사들은 적게는 3~4%, 많게는 8~9%의 고객이 마일리지보험에 가입했다.



주행거리 7000km 이하
5~13% 할인 적용 혜택

 마일리지 보험은 대부분 3000㎞·5000㎞·7000㎞를 할인 기준으로 삼고 있다. 할인 방식은 만기 때 주행거리에 따라 보험료를 돌려주는 ‘후할인 방식’이 83.9%로 압도적이었다. 가입 시 예상 주행거리에 따라 미리 보험료를 깎아주는 선할인 방식은 16.1%에 불과했다. 약정주행거리별로는 7000km 이하일 때 할인을 받는 비중이 61%로 가장 많았고 5000km 이하는 22.1%였다. 주말에만 운전하는 수준인 3000km 이하 가입자도 7.5%나 됐다. 보험료는 5000~7000km면 최대 5%, 5000km 이하는 최대 10% 할인되는 것으로 열려졌다.



 마일리지 보험은 처음 도입할 때는 도덕적 해이로 손해율이 높아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고객이 할인혜택을 누리면서도 주행거리를 속일 수 있다는 가능성 때문이었다. 그러나 2012회계연도 기준 마일리지 보험의 손해율은 70%안팎으로 적정수준인 77%를 밑돌고 있다. 낮게는 60%대를 기록한 곳도 있다. 전체 자동차보험의 손해율(IFRS 기준)은 84.1%다. 이는 마일리지 차보험에 가입한 이용자들이 대부분 주말에만 차량을 이용하거나, 가까운 거리만 이동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사고 확률도 그만큼 낮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마일리지보험 가입 주의점=보험회사에 마일리지특약을 가입하겠다 알리고 주행거리 정보 전송방식을 택한다. 보험가입 후 7일 이내에 주행거리 정보를 제출한다. 주행거리 정보 전송방식은 OBD(운행기록 자기진단장치) 방식과 사진전송방식이 있다. OBD(운행기록 자기진단장치) 방식 가입자는 OBD에 저장된 주행거리정보를 보험회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사진전송방식 가입자는 주행거리계와 신분증을 함께 촬영한 사진을 각 보험회사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제출하거나 제휴업체를 방문해 확인받으면 된다. 거절 되는 경우도 있다. 과거에 할인받은 보험료를 보험회사에 반환해야 하는 사유가 발생했는데도 반환하지 않은 경력이 있는 사람은 가입이 제한된다. 또 주행거리정보를 조작하거나 다른 자동차의 주행거리정보를 통해 보험료를 할인받으려고 한 경우 가입할 수 없다. 보험에 가입한 후 자동차를 바꾼 경우엔 이전 자동차와 새로 구입한 자동차의 누적주행거리를 더해서 계산한다. 이전 자동차는 주행거리연동보험 가입 후 교체할 때까지 주행거리, 새로 구입한 자동차는 자동차 교체 후 주행거리연동보험 만기까지 주행거리를 더하면 된다. 선 할인방식 가입으로 보험료를 이미 할인받았는데 연간 주행거리가 7000km를 넘었다면 할인액을 보험회사에 지급해야 한다. 할인받은 보험료를 반환하지 않으면 보험회사는 가입자가 제공한 은행 예금계좌나 신용카드정보를 통해 추징한다.



 ◆만기시에도 휴대전화 정보로 할인=금융감독원은 마일리지 자동차 보험 만기시 일반 휴대전화로 찍은 주행거리 정보를 제출해도 할인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마일리지 자동차 보험 가입 시 일반 휴대전화로 주행거리계를 촬영한 사진을 보험사에 제출해도 됐으나 만기 시에는 해당 보험사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나 제휴 업체를 방문해 확인을 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금감원은 이를 가입 시와 동일하게 개선, 7월부터 보험사별로 준비가 완료되는 대로 시행한다. 금감원은 또 연간 환산 주행거리 산정방법을 모르는 보험 가입자가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각 보험사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상에 ‘연간 환산 주행거리 산출 시스템’을 마련 8월중으로 시행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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