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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0만원, 7세대 골프 타보니

폴크스바겐코리아가 7세대 골프를 선보였다. 1.6 TDI가 2990만원이다. 그런데 300만원 더 주고 2.0 TDI를 사면, 보다 넉넉한 힘과 매끈한 승차감을 기대할 수 있다.


지난 3일, 폴크스바겐코리아가 경남 거제에서 신형 골프 시승회를 열었다. 골프는 1974년 데뷔 이래 40년간 전 세계에서 3000만대 이상 팔린 베스트셀링 카. 석유 파동이 한창일 때 빼어난 효율을 앞세워 인기에 불이 붙었다. 디자인은 비슷한 시기에 현대 포니를 그린 이태리의 조르제토 주지아로의 솜씨. 그래서 간결하고 담백한 모습이 서로 닮았단 평도 듣는다.

100㎏ 폭풍 감량, 몸매 굿 가속 굿



 하지만 둘의 운명은 퍽 달랐다. 현대 포니는 오늘날 거리에서 자취를 감췄다. 반면 골프는 여전히 건재하다. 지난 세월, 골프는 혁신을 담는 홀수 세대, 치밀하게 다듬는 짝수 세대를 ‘냉온탕’ 넘나들 듯 거치며 완성도를 높여 왔다. 이번 골프는 7세대다. 폴크스바겐그룹의 새로운 범용 뼈대인 ‘MQB’와 차세대 모듈러 엔진, 10가지 신기술로 무장했다.



 가령 차체 무게는 100㎏ 덜어냈다. 모델에 따라 연비는 최대 23%까지 개선했다. 전신 성형도 감행했다. 휠베이스(앞뒤 바퀴 사이의 거리)는 54㎜ 늘렸다. 동시에 앞바퀴는 43㎜ 더 앞으로 당겼다. 아울러 지붕은 28㎜ 낮추고 너비는 13㎜ 넓혔다. 공기저항계수도 Cd 0.27로 동급 최저다. 실내도 완전히 달라졌다. 소재도 고급스러워졌다.



 신형 골프의 운전 감각은 이전 세대와 뚜렷이 다르다. 심지어 스포츠 모드로 바짝 긴장시켰을 때조차 움직임이 한층 부드럽다. 서스펜션이 수축하고 이완되며, 무게중심이 옮겨 다니는 과정이 보다 매끈하다. 까끌까끌한 곳을 집요하게 깎아낸 느낌이다. 뒤 서스펜션은 1.6 TDI가 토션빔, 2.0 TDI 블루모션은 멀티링크로 차별을 뒀다. 원가 관리를 위해서다.



 한편, 이날 신형 골프의 가격도 공개됐다. 골프 1.6 TDI가 2990만원, 2.0 TDI 블루모션이 3290만원이다. 개인적으론 2.0 TDI를 추천하고 싶다. 힘이 넉넉할 뿐 아니라 승차감도 한층 고급스럽다.



거제= 김기범

사진= 김위수 스튜디오 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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