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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마, 北선박서 미그21 전투기 2대 발견



















쿠바에서 출발해 파나마 운하를 지나가던 중 파나마 당국에 나포된 북한 선박에서 미그21 전투기 등 군수 화물이 발견됐다고 머니투데이가 22일 보도했다. 이는 21일(현지시간) 리카르도 마르티넬리 파나마 대통령이 확인한 것이다.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마르티넬리 대통령은 이달 15일 파나마 당국이 나포한 북한 청천강호에서 미그21 전투기 2대와 방공 미사일 배터리 등 관련 부품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미그21 전투기는 1950년대 소련산으로 알려졌다. 쿠바는 해당 ‘구식’ 전투기를 북한에서 수리하려고 보낸 것이라고 밝혔다. 전투기 등 군사 화물이 들어있던 컨테이너 위에는 쿠바산 흑설탕 약 20만 포대가 덮여있었는데 이는 수리에 대한 대가로 추정된다.



청천강호가 정박해 있는 북부 콜론시 만사니요항을 방문한 마르티넬리 대통령은 전투기에 연료가 들어있는 것으로 보아 최근까지 운행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쿠바는 해당 군수 화물이 수리를 위해 북한에 잠시 보낸 것이기 때문에 국제법적으로 합법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앞서 쿠바 외교부는 수리를 위해 북한으로 운송 중인 미그 21 전투기 2대와 9개의 미사일 부품 등 자국의 방어 무기 240t이 청천강호에 실려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올 2월 북한의 3차 핵실험 이후 한층 강화된 유엔 안보리의 무기 금수조치를 위반한 행위로 보고 있다.



당초 파나마 당국이 북한 선박을 나포하자 쿠바는 해당 선박이 자국에서 북한에 원조한 설탕을 싣고 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선장을 포함해 선박에 타고 있던 북한 선원 35명은 파나마 당국에 구금돼 있다. 이들은 무기 밀수 혐의로 기소될 수도 있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북한은 청천강호 운항이 합법적이었다며 선원들을 석방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유엔은 조사단을 파견해 다음달 5일 선박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달 15일 북한 선박에 마약이 들어 있을 것이라는 첩보를 받았던 파나마 당국은 결국 설탕 포대 밑에서 신고되지 않은 군사 화물을 발견했다.



이 같은 사실은 마르티넬리 대통령이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사진과 글을 올리면서 언론에 알려졌다.



온라인 중앙일보

[AP=뉴시스,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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