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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벽 여제' 김자인, 복귀전 세계정상

‘클라이밍 여제’ 김자인(24·노스페이스·사진)이 21일(한국시간) 프랑스 브리앙송(Brian<00E7>on)에서 열린 IFSC(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 리드 월드컵 1차전에서 올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3개월간 무릎 인대 재활
27일 부산 KNN타워 행사

 김자인은 지난 4월 프랑스 미요에서 열린 볼더링 월드컵 2차 대회 예선 도중 착지 과정에서 오른쪽 무릎 인대를 다쳐 치료와 재활에 전념해 왔다. 리드는 13m 이상의 수직 암벽을 정해진 시간내 얼마나 높이 올라가느냐로 승부를 겨루는 종목이다.



 김자인은 3개월 간의 재활 치료에 따른 공백 후 출전한 첫 대회임에도 예선 첫 번째 루트부터 완등하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이어진 예선 두 번째 루트에서도 완등하며, 예선 2개 코스를 모두 완등한 미나 마르코비치(26·슬로베니아) 등 9명과 함께 공동 1위로 26명이 겨루는 준결승에 진출했다.



 20일 오후 열린 준결승에서 김자인은 부상 공백으로 인한 부담을 느끼는 듯 주춤했다. 단 한 명의 완등자도 나오지 않을 만큼 이번 대회를 통틀어 가장 어려웠던 준결승 루트에서 김자인은 35번째 홀드에서 탈락, 6위로 8명이 겨루는 결선에 진출했다. 준결승 성적의 역순으로 3번째로 결선 루트에 오른 김자인은 홀드를 하나하나 정복하며 완등에 성공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김자인은 지난 9월 탈환한 IFSC 리드 세계 랭킹 1위 자리를 유지했다.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김자인은 “부상으로 인해 3개월 간의 공백이 있었다. 회복이 빨라 리드 시즌의 첫 대회부터 참가할 수 있게 된 것만으로도 다행이라고 생각했는데, 우승까지 차지하게 돼 무척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자인은 22일 귀국 후 오는 27일 오후 2시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센텀서로에 위치한 지상 28층, 128m 높이의 KNN타워를 오르는 ‘카스 라이트 빌더링 인 부산 ’ 행사를 갖는다. 이 행사에서 주최 측은 김자인이 KNN타워를 10m씩 오를 때마다 100만원을 적립해 부산 지역 아동복지시설 ‘은혜의 집’에 기부할 계획이다.



김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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