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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빌려 비자금 관리 가능성…형제 자산도 샅샅이 살핀다

[앵커]

전기환, 전경환 씨는 과거 '5공의 황태자들'로 불린 전두환 전 대통령의 형제들입니다. 검찰이 전 전대통령의 자녀들 뿐 아니라 형제들에게도 칼끝을 겨누고 있습니다.

성화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두환 전 대통령의 가족과 친지들 소유의 재산을 전방위로 추적하고 있는 검찰이 오늘(17일)은 전 전 대통령의 형, 전기환씨의 여주 자택에 대해 압수수색에 들어갔습니다.

어제는 전 전 대통령의 동생 전경환씨 자택도 압수수색했습니다.

자녀들에 이어 형제들까지 강도 높은 압박이 시작된 겁니다.

검찰은 전 전 대통령이 형제들의 이름을 빌려 비자금을 관리해 왔을 가능성에 대해 샅샅이 뒤지고 있습니다.

[정태원/변호사 : ('전두환 추징법'에 따르면) 비자금을 받은 형제나 가족들로부터도 비자금을 받은 사실이 있으면 추징할 수 있게 됐습니다.]

전 전 대통령의 형제들은 한 때 5공 황태자로 불리며 권력의 단맛을 즐겼지만 모두 비리 혐의로 철퇴를 맞았습니다.

전직 경찰관 출신인 형 전기환 씨는 이른바 '용산 마피아'로 불리던 인물. 동생이 대통령이 되자, 과거 자신과 함께 용산경찰서에 근무했던 동료나 선후배들이 줄줄이 고속 승진을 했습니다.

하지만 노량진 수산시장 인수 과정에서 비리가 드러나 구속됐습니다.

특히 동생 전경환씨는 박정희 대통령의 역점 사업이었던 새마을 관련 비리가 드러나 수사를 받았으며, 최근에는 형 집행정지를 받아 병원에서 지내온 것이 알려져 도마에 오르는 등 논란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채동욱 검찰총장은 오늘 "단순히 추징에 그치지 않고 범죄 혐의가 확인되면 수사로 전환하겠다"고 밝힌 상황. 추징금 환수가 친지들을 겨눈 수사로까지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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