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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장에 답 있다, 품질 경쟁력 키워라

“세계 경제가 불투명하다. 그래도 해외 시장에 답이 있다.”



정몽구 회장, 해외법인장 회의

 정몽구(75·사진) 현대차 그룹 회장은 16일 현대·기아차 해외법인장 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법인장 60여 명이 참석한 회의에서 정 회장은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해외 시장별 시나리오를 마련해 글로벌 시장의 변화에 대비하라”고 주문했다. 그는 무엇보다 미국 경제정책 기조 변화와 중국의 저성장 장기화 가능성을 걱정했다.



 정 회장은 하지만 결국 해법은 해외 시장에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국내 상황도 나아질 게 없기 때문이다. 정 회장은 “하반기에도 국내 부문은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해외에서 품질 경쟁력과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로 성장세를 이어 가야 한다”며 “사전 대비책을 철저히 마련해 성장동력을 잃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유럽·인도·러시아·중국의 저성장과 엔저에 대한 대비를 촉구했다.



 현대·기아차는 올해 상반기 세계 시장에서 지난해 상반기보다 7% 증가한 383만 대를 판매했다. 중국 등에서 선전하면서 세계 시장 평균 성장률(2.2%)을 훌쩍 웃도는 실적을 냈다. 그러나 중국 경기가 과거만 못하고, 중국 정부가 자동차 구매 제한을 확대할 방침이어서 하반기 전망이 밝지만은 않다. 엔저를 바탕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하는 일본 업체의 약진도 부담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해외법인장 회의를 계기로 시장별 대응책을 재점검하고 지역별로 특화된 고객 밀착형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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