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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江南通新 사용설명서] 대기업 오너도 찾는 강남 재래시장의 경쟁력은 뭘까요

이번주 江南通新 커버스토리는 강남의 재래시장입니다. 강남에 있는 그 많고 많은 고급 백화점과 대형마트를 두고 왜 하필 시장을 다루느냐고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막강한 자본력을 갖춘 대형 유통업체의 각축장인 강남 한복판에서 살아남은 재래시장 상인의 노하우가 무엇인지 궁금했기 때문입니다.



 재래시장이 어렵다고들 합니다. 강남은 오죽하겠습니까. 실제로 강남 3구에 아직 남아있는 재래시장이 7개에 불과하더군요. 그나마도 이중 일부는 겨우 명맥만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江南通新 이 이번에 만난 재래시장의 고수들은 이런 와중에 그저 살아남은 정도가 아니라 남다른 경쟁력으로 인근의 대형 유통업체를 압도하고 있었습니다. 대기업 오너 일가가 직접 장바구니 들고 건어물 보러 오고, 귀한 사람에게 보낼 선물을 고를 때는 백화점이 아니라 시장 과일가게를 찾는다는 게 믿어지십니까. 값은 백화점보다 더 비싼 데다 쇼핑하기 편한 것도 아닌데 말이죠.



 사실 취재 전까지만 해도 재래시장 상인들이 이 정도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을 것이라고는 상상하지 못했습니다. 그저 남다른 성실함과 노력, 그리고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손길이 미처 닿지 않는 틈새에서 겨우 먹고 살고 있으려니 했습니다. 하지만 그게 아니었습니다.



 소비자의 식생활 패턴을 분석해 백화점에 없는 다품종의 상추를 직접 키워파는 채소 장사, 고객이 원하는 걸 미리 파악해 정육점에서 고급 수제 소시지와 곰탕을 만들어 파는 정육점 주인, 백화점도 공급하기 어려운 최고급 두부를 고집하는 두부 장수, 단골 얼굴을 보고 눈 앞에서 간을 맞춰주는 반찬가게 아줌마…. 확실히 뭔가 달랐습니다.



 이번주 江南通新은 강남의 재래시장 맛집도 함께 소개합니다. 조개찜에서부터 만두와 떡볶이까지, 강남 사람들이 줄 서서 먹는 맛집에 한번 가보지 않으시겠습니까.



 감사합니다.



메트로G팀장=안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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