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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상인이 말하는 물건 고르는 법

석촌시장에서 현대정육점을 운영하는 홍인철씨는 재래시장의 경쟁력으로 전문성을 들었다. 홍씨는 “재래시장 상인은 물건을 떼 오는 것부터 시작해 손질해서 진열한 후 고객을 상대하며 판매하는 단계까지 모든 걸 책임진다. 또 10~20년 그 품목만 다뤘기 때문에 전문가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다음은 전문가 상인들이 알려주는 좋은 물건고르는 노하우다.



초콜릿빛 오징어
가시 붙어 있는 오이
물에 뜨는 참외

유성운·심영주·조한대 기자



◆석촌시장 현대정육점 홍인철



● 삼겹살: 지방층과 살코기가 번갈아 1대1 비율로 섞인 게 좋다. 가장자리 지방층이 두꺼우면 맛이 없다.



● 쇠고기 등심: 전체적으로 선홍빛을 띠어야 한다. 우윳빛 지방이 골고루 있는 게 맛있다.



◆마천시장 텃밭농원 최양식



● 오이: 겉이 반들반들하면 오래 된 거다. 가시가 붙어 있는 게 막 수확한 거다.



● 상추: 뿌리 부분이 빨간색일수록 오래된 것이다.



● 대파: 뿌리에 흙이 묻어 있고, 잎에 하얀 분이 묻어 있는 게 좋다.



◆새마을시장 과일나라 과일천국 최낙천



● 참외: 골이 깊은 게 좋다. 너무 진한 노란색보다 연한 노란색이 더 맛있다. 물에 넣었을 때 가라앉는 건 속에 물이 차 맛이 없다.



● 수박: 줄무늬가 선명하고, 줄기가 있는 쪽 꼭지가 약간 안으로 들어가야 한다. 밑 쪽 꼭지는 동그라미가 작을수록 맛있다.



● 사과: 색이 빨갛고 껍질 표면이 거칠면서 하얀색 점이 있는 게 더 달다.



● 포도: 알맹이가 크고 껍질에 하얀 분진이 묻어 있는 게 달다. 포도는 위부터 맛이 들기 때문에 제일 마지막 부분에 있는 한 알을 먹어서 달면 전체가 맛있는 포도다.



● 자두: 열매가 단단하고 골이 깊어야 한다.



◆도곡시장 부부생선 주인 부부



● 생선: 눈동자와 흰자 구분이 분명하면 좋다. 눌러 봤을 때 금방 제 상태로 되돌아오는 탄성이 있어야 한다.



● 오징어: 흰색을 많이 띠는 것보다 선명한 초콜릿 빛을 띠는 게 더 싱싱하다.



● 조개류: 여름엔 모시조개가 특히 좋다. 모시조개는 여름철 한낮에 기온이 뜨거워도 잘 죽지 않고 견딘다. 반면 홍합은 여름철에 껍질이 얇아지고 독소가 생기기 때문에 피하는 게 좋다.



◆풍납시장 시골재래식손두부 박양수



● 자주 가는 두부가게가 있다면 두부 만드는 시간을 알아 둬라. 갓 만들어 온기가 남아 있는 두부가 싱싱하고 맛도 좋다.



● 간수로 천연간수를 쓰는지 아니면 화학간수를 쓰는지 물어보라. 천연간수를 쓰지 않는데도 1500원 이상 받는다면 비싼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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