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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저에도 … 일본 대중국 수출 3위로 추락

중국에 대한 수출국 순위에서 일본이 3위로 밀렸다. 일본은 1980년대 이후 대중국 1위 수출국 지위를 확고하게 지켜왔지만 지난해 하반기 한국에 1위 자리를 내준 데 이어 올 상반기에는 대만에까지 밀린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14% ↓ … 한국·대만에 밀려
영토분쟁 따른 반일감정 등 영향

 16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일본의 중국 수출액은 올 상반기 중 761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8% 줄었다. 반면에 한국(869억 달러)과 대만(801억 달러)은 같은 기간에 각각 11.5%와 36.9% 늘어나면서 일본을 앞질렀다. 일본은 4위인 미국과의 격차도 계속 좁아지고 있다.



 이 같은 결과는 아베 신조 정권 출범 이후 일본의 엔화 가치가 크게 떨어진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관심을 끈다. 엔저 효과가 대중국 수출에선 거의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자동차와 가전 등 일본의 완제품은 중국에서 인기를 계속 잃고 있다. 게다가 영토분쟁에 따른 반일 감정도 나쁜 영향을 줬다.



 일본 기업들이 완제품 생산기지를 중국에서 동남아시아 등지로 옮기고 있는 점도 대중국 수출을 위축시킨 요인으로 꼽힌다. 중국으로 보내는 중간 부품 및 소재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것이다. 중국 진출 일본 기업 중에는 부품을 중국 현지에서 조달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채승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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