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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책성 인사조치?…수석대표 교체, 강경 노선 택하나

[앵커]

남북 간의 실무회담이 한창인 가운데, 우리 측 수석 대표가 어제(12일) 전격 교체됐죠. 문책성 인사조치가 아니냐는 얘기들이 무성하게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가 모레 있을 3차 회담부터는 강경한 협상 노선을 택할 거라는 관측도 제기됩니다.

오대영 기자입니다.

[기자]

서호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이 개성공단 실무회담 수석대표에서 갑작스럽게 물러나자 관가가 술렁이고 있습니다.

두 차례에 걸친 실무급 회담에서 언행에 결정적 실수가 있어 경질됐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개성공단 사태의 재발방지 약속을 제대로 관철하지 못해 문책을 당했다는 얘기도 들립니다.

통일부는 일상적인 인사발령이라고 분명히 선을 그었지만, 전문가들 전문가들조차조차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양무진/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 몸짓, 눈의 움직임 하나도 꿰둘고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당국 간 불신의 골이 깊고, 회담이 출발 상태잖아요. 이런 상태에서 수석대표를 함부로 바꿔서는 안 됩니다.]

후임 수석대표로 유력한 김기웅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은 자신을 군대 스타일로 부를 정도로 강단이 있고, 실무 경험도 풍부합니다.

북측의 박철수 수석대표와는 2009년에도 이미 세차례나 협상 테이블에 마주앉은 적이 있습니다.

[전 통일부 당국자 : 잘해요. 똑똑하고, 실무에 밝고, 회담의 경험이 많은 것. 그것은 확실해요.]

이 때문에 우리 정부가 수석대표 교체를 통해 다소 유화적이었던 분위기에서 벗어나 3차 회담부터는 우리 기업 피해에 대한 책임 있는 입장 표명과 분명한 재발방지 보장을 요구하며 원칙에 따라 단호하게 대응할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남북 대표단은 모레 개성에서 3차 실무회담을 열어 개성공단 정상화 방안에 대해 치열한 논의를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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