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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슬아슬' 런던 한복판 310m 빌딩 벽 타고 오르는 여성, 왜

[앵커]

맨손의 여성들이 300m가 넘는 건물 외벽을 타고 올라갔습니다. 서유럽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라는데, 이들은 환경보호단체인 그린피스 회원들이었습니다.

이 용감한 여인들의 소식, 이상언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기자]

마치 암벽을 등반하듯 고층 빌딩의 벽을 타고 오릅니다.

자세히 보니 모두 여성들입니다.

건물 모퉁이의 파이프에 자일을 연결해 안전을 확보하고 있지만 위험천만한 상황. 걱정스럽게 올려다보는 출근길 사람들. 한 시민은 망원경으로 이들의 등정을 지켜봅니다.

목숨을 담보로 한 모험극을 벌인 이들은 세계적 환경보호 단체인 그린피스 회원들. 서유럽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런던의 더 샤드에서 영국계 정유회사 쉘의 북극 유전개발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인 겁니다.

[레일라 딘/그린피스 대변인 : 런던에 있는 모든 쉘 빌딩에서 이 건물(우리)를 볼 수 있습니다. 북극에 석유 시추 구멍 내는 것을 중단하고 지구를 지키라는 300만명의 목소리를 들어야 합니다.]

영국·네덜란드·폴란드 등의 국적을 가진 이들은 건물 옥상에서 곧바로 무단 침입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올해 초 완공된 72층의 더 샤드는 전체 높이가 310m로 한국의 63빌딩 보다 46m가 높습니다.

6명의 그린피스 회원들이 정상에 오르는 데에 15시간이 걸렸습니다.

그린피스는 바다에서 보트로 대형 선박의 진로를 막는 등의 목숨을 건 활동을 자주 벌여왔습니다.

최근 한국에서는 부산의 광안대교 주탑에 올라가 원전 가동에 반대하는 고공 농성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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