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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11시, 케이블 TV는 뜨겁다

15명의 미스코리아가 출연하는 JTBC 토크쇼 ‘비밀의 화원’. 배우 이병헌의 동생인 이은희(오른쪽), 미스코리아 출신 탤런트 김지연이 솔직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사진 JTBC]


밤 11시대 시청자들을 잡으려는 방송사들의 경쟁이 뜨겁다.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이 고전하는 가운데 유료방송(비지상파) 프로그램이 가파른 추격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개국 1년 반을 맞은 종합편성채널들이 속속 성과를 내고 있다.

주력 프로 잇따라 배치
지상파는 상대적 약세 보여
JTBC '비밀의 화원' 신설



 특히 56년 역사의 역대 미스코리아들이 대거 출연하는 새로운 토크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14일부터 매주 일요일 밤 11시 방송되는 JTBC ‘비밀의 화원’이다. 20대에서 50~60대에 이르는 전·현직 미스코리아 15명이 출연한다.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 얽힌 이야기, 대한민국 대표미인으로 살아가는 속내를 털어놓는다. 1회에는 배우 이병헌의 동생으로도 유명한 이은희, 미스코리아 출신 탤런트 김지연 등이 출연한다. 전현무·오상진 아나운서, 미스코리아 진 출신 탤런트 오현경이 공동 진행한다.



 JTBC ‘히든 싱어’로 인기를 굳힌 전현무 아나운서는 11일 제작보고회에서 “미스코리아라면 다가가기 힘든 엄친딸 이미지가 강했으나 녹화를 하다 보니 나와 다를 것 없는 사람이란 걸 알게 됐다”며 “나는 돌직구를 날리고 오상진 아나운서는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솔직한 이야기를 끌어내겠다”고 말했다.



 JTBC는 15일부터 매주 월요일 밤 11시, ‘청담동 살아요’의 김석윤 PD가 연출하는 ‘시트콩-로얄빌라’도 선보인다. 매회 여러 개의 콩트 코너를 시트콤식으로 이어가는 방식이다. 김병만·안내상·신봉선·온유 등이 출연한다.



음악드라마에 도전한 tvN ‘몬스타’의 하연수. [사진 tvN]
 밤 11시대 유료방송의 약진은 동시간대 지상파 예능의 부진과 연관있다. 4~10일 1주일 동안 밤 11시대에서 시청률 10%를 넘긴 프로그램은 단 하나도 없었다. 최고 시청률은 금요일(5일) KBS2 ‘부부클리닉-사랑과 전쟁2’로 9.4%였다(닐슨코리아). 유재석·강호동·이경규 등이 나선 KBS ‘해피투게더’, MBC ‘황금어장 무릎팍도사’, SBS ‘힐링캠프’는 5~8%에 그쳤다.



 이 기간 유료 방송에서는 JTBC ‘유자식상팔자’와 MBN ‘엄지의 제왕’이 4%대 시청률로 지상파와의 차이를 좁혔다. 9일 ‘유자식 상팔자’ 시청률은 4.0%, ‘엄지의 제왕’은 4.1%로, KBS2 ‘우리동네 예체능’(6.7%), SBS ‘화신’(5.9%)을 바짝 뒤쫓았다.



 유료방송 채널들도 밤 11시대에 핵심프로를 집중 배치하고 있다. 올 가을 시즌2를 방송할 JTBC ‘히든 싱어’, 매서운 시사비평 ‘썰전’ 등이다. JTBC ‘유자식상팔자’, MBN ‘속풀이쇼 동치미’ 등 집단토크쇼들도 이 시간대에 포진됐다. CJ E&M은 같은 시간,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한 간판 예능과 드라마들을 선보이고 있다. 음악드라마 ‘몬스타’, 19금 코미디 ‘SNL 코리아’(tvN), 최근 시즌2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수사드라마 ‘텐2 ’(OCN) 등이다.



 익명을 요구한 한 지상파의 편성PD는 “종편채널 4개의 시청률을 합하면 동시간대 1~2위 지상파 채널 시청률이 나오고 있다. 적잖은 위기감속에 타개책 마련에 고심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단, 우후죽순처럼 쏟아지는 집단토크만으로는 한계가 있고, 차별화된 기획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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